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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행동하는 양심을 읽고
박현주 지음의 행동하는 양심은 작가의 말대로 불복종의 역사를 써나간 사람들에게로 떠나는 여정이다. 그 여정에서 우리는 소금의 행진을 하고 있는 간디를 만나고, 하프바다표범 새끼를 구하려는 그린피스 대원들을 보게 된다. 또한 인종주의자들에 맞선 각국의 프리덤 라이더스들과 함께 하기도 하고, 몸을 던져 숲을 지키는 칩코운동을 벌이고 있는 히말라야의 여성들도 만난다. 아마존의 숲을 지키고자 하는 세링게이루들, 그리고 쟁기날 운동 등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한 비폭력 불복종 운동이 이 책에 차례로 소개되고 있다.
얼마 전 돌아가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대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이 뇌리를 스치면서, 책을 읽는 동안, 행동하지 않았던 나의 양심은 상당히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행동하는 양심의 전제 조건이 바로 이러한 비폭력 불복종 운동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아본다. 이제 알았으니 행동으로 나아가야 하겠다. 작은 실천이라도...
그리고 현실을 짓누르는 잘못된 실정법에 대해 그것을 거부할 수 있는 위대한 힘은 바로 모든 법의 최고법인 자연법에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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