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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괜찮아 우리는" 을 읽고
지난 8월 행동하는 양심을 읽고 우리교육 독자 리뷰에 올린 글이 당첨되어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았다.
책을 받고 보니 교컴에서 진행하는 3차 서평 이벤트 책인 '괜찮아 우리는' 이라는 책이었다.
"괜찮아 우리는" 은 생태환경단편소설집으로 여러명의 작가들이 짤막하게 쓴 소설이다.
물론 내용은 환경오염, 대기오염에 대한 경고다.
옮긴이 이선주의 후기에 의하면 이책의 원제목은 '녹색단편들'이란다.
책은 가볍고 얇아서 하루 저녁이면 독파할 수 있다.
위배르 리브의 푸른 행성 지구는 지금 현재 우리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파편들을 리얼하게 묘사해 두었고,
세슘137이 무엇일까? 제목으로는 무슨 원자 기호 같기도 했는데, 다 읽고 보니 방사능 누출로 인한 폐허지역에 사람들이 살면서 그들이 받는 고통(태어날때부터 머리카락이 없는 사람, 팔이 하나 없는 사람, 손가락과 발가락이 세 개뿐인 사람)과 세상과 격리되어 살아가면서 숨을 쉬면서 들이마시는 작은 입자들을 악마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헬멧을 쓰고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그냥 공기를 마시면 사람이 즉시 죽게되어 모든 사람들이 방수되는 옷과 헬멧을 쓰고 살아가는 이야기,
백인들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어간 아프리카 사람들의 이야기인 고릴라 사냥,
영화 해운대를 떠올리게 한 나는 해상 감시원이다. 그리고 나는 절규한다,
세상의 일부를 위해 쓰러져간 숲과 나무들...이야기 원목,
세상을 살아 가는 동안에 나는 얼마나 이기적이며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내가 죽고 나서 일어나는 일은 나하곤 상관없다 와 해방,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는 인류를 위해 꼭 필요한 식물, 동물이 있음에도 느끼지 못하고 그들의 영역을 훼손하고 있는 콧수염 아저씨의 장수를,
어쩌면 어제 내가 버린 비닐봉지 하나로 죽어가는 새끼고래의 모습은 내 가슴을 예리한 무언가로 찔러 지금도 가슴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 듯 하는 하얀 비닐봉지의 시꺼먼 운명 이 마지막 소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나는 내 주위를 둘러본다.
환경오염, 대기 오염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행하고 있다.
그것이 미래 나의 후손들에게 물려 줄려고 하는 것은 결코 아닌데 말이다.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진심으로 절박하게!!
지금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 세상 모든 이들에게 이것을 알리고 바꾸어 가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분리수거, 환경관련 단체에 가입하여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야 하고, 장바구니를 꼭 들고 다니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 것.
아~ 우리의 미래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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