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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인권수업
http://blog.aladin.co.kr/ppo0422/9914140
예전과 비교해 보면 최근 인권과 관련된 기사나 이슈를 많이 접하게 된다. 그만큼 사람들이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뜻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인권이라는 것이 추상적으로만 느껴지고 실생활 가까이에서 느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의식하고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고백컨데, 중고등학교 사회 시간에 개념적인 의미로의 인권을 배웠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이 인권이란 말을 많이 듣기는 했지만 실제적으로 인권이란 단어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인권을 수업과 엮었다는 것에 새롭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동시에 그동안 인권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이 책은 꽤 두껍다. 그래서 처음 받아 보았을 때 읽기 부담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인권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우리의 일상에서 인권이라는 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지루함 없이 순식간에 잘 읽혀진다.
그리고 매 챕터마다 내가 학교 교실에 교사로서 무심코 행했던 비인권적인 모습을 상시시켜 주어 교사인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도 해준다.
저자는 학교 현장을 잘 알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이다. 그래서 이 추상적인 인권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잘 보여주고 있다. 이점이 교사인 나에게도 무척이나 유용하게 다가왔다. 학기초에 해야 할 활동들을 비롯하여 인권이 녹아든 학급살이의 구체적인 모습을 통해 인권이라는 것이 조금 더 쉽게 다가왔다.
새 학년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이 책을 통해 새로운 학급 살이를 꿈꾸어 본다. 인권이 교실 곳곳에 녹아들고 교사와 학생은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교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인 나부터 학생들의 인권에 관심을 갖고 내 주변 사람들의 권리가 제대로 인정받고 존중 받는지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겠다.
내 책꽂이 정중앙에 이 책을 꽂아두고 여러 번 곱씹어 읽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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