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http://jnjmuse.cnei.or.kr/home.htm 2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를 읽고

parksem | 2020.02.03 01:14 | 조회 3015 | 공감 0 | 비공감 0

  교육 불가능의 시대를 말하는 단면에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언급되곤 한다. 혐오와 회피, 언어의 붕괴, 학교폭력, 스마트폰과 유튜브, 따돌림과 배제, 사교육의 변질 등등. 이런 단어들은 곧 대화의 단절, 마음챙김의 부재, 공공성의 붕괴, 감정의 극단적 표출 등으로 나타난다. 학생들은 이미 이와 같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의 저자는 이러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언어와 긍정의 언어를 포기하지 않는다. 칭찬의 역효과, 긍정심리학의 긍정에 대한 강요 등 희망의 언어를 말하는 사람 앞에는 늘 우려와 회의가 공존한다. 이러한 우려와 회의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연금술사들은 우리 곁에 숨 쉬는 다양한 마음챙김의 언어와 치유의 언어를 만들어 낸다. 마음을 드러낸다는 것,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은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감정의 병을 낫게 하는 첫 걸음이다.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일,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누구에게나 힘든 것처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일 역시 매우 힘든 교육적 과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마음의 일상성을 알아차리고 이를 흔하디 흔한 말로 치유하는 작업은 멈추지 말아야 할 어른들의 책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곧 잃어버린 대화, 마음, 감정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일이자 기울어진 공동체를 바로 잡고 학생들의 잠재된 자존감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길이다.  마음을 위로하는 저자의 심리 교실은 마음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적절한 치유와 위로의 공간을 제공해줄 것이다. 지금 내 마음에 소용돌이 치는 수많은 일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힘들어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 책에 담긴 공감과 치유의 언어를 접해볼 것을 권해 본다.


https://blog.aladin.co.kr/734014174/11477018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1/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5329 2023.10.07 11:59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3412 2021.03.24 07:14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78549 2014.10.21 11:04
1625 [독서이벤트] 서른 세 번째 독서이벤트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사진 첨부파일 [2+1] 별샘 51825 2022.10.18 16:47
1624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를 읽고 밤길쟁이 17084 2022.04.16 06:19
1623 모바일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푸른밤 17857 2022.03.21 21:12
1622 모바일 [독서후기] “초등자치 이렇게 해요”를 읽고 그린핑거 12877 2022.01.14 18:27
1621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나즈니 13714 2022.01.13 13:20
1620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 오랜만에 설레이는 책을 읽었습니다. 당그니당당 13281 2022.01.12 23:54
1619 [독서이벤트] 서른두 번째 서평 이벤트[알파 세대가 학교에 온다] 사진 첨부파일 [4] 然在 71159 2021.12.29 13:32
1618 [독서이벤트] 서른한 번째 서평 이벤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진 첨부파일 [6] 然在 74307 2021.12.29 13:23
1617 [독서이벤트] 서른 번째 서평 이벤트[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 (마감) 사진 [1] 然在 31509 2021.12.29 12:25
1616 [독서이벤트] 스물아홉 번째 서평 이벤트[여섯 밤의 애도] 사진 첨부파일 [2] 然在 69101 2021.12.29 09:10
1615 [독서이벤트] 스물 여덟 번째 서평 이벤트 [교사, 평가에 질문하다] 첨부파일 별샘 41947 2021.12.28 09:13
1614 [독서후기] 교실생존비법 독서이벤트 후기 샘15 23845 2021.12.26 08:24
1613 모바일 [독서후기] 교실 생존 비법을 읽고 그린핑거 22123 2021.12.22 22:25
1612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굿굿티처 18272 2021.12.19 21:43
1611 모바일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1] 그린핑거 22128 2021.12.11 18:26
1610 [Book Talk] [교사의 시선] 김태현 선생님과 만나는 워크숍(1.11.화 오전 z 사진 첨부파일 然在 20109 2021.12.09 09:17
1609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노유정 22402 2021.11.29 16:22
1608 모바일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수업을 읽고 그린핑거 18064 2021.11.28 20:49
1607 [독서후기] 학교자치를 말하다를 읽고 [1] 100살 22306 2021.11.28 06:02
1606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나즈니 22848 2021.11.25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