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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

굿굿티처 | 2020.07.08 02:14 | 조회 2806 | 공감 0 | 비공감 0
* 첫인상: 언뜻 살펴 본 겉표지에서 대학 시절 교육학 교재의 향기가 느껴진다.

* 표지 탐색 후
1) 단절의 시대, 만남과 소통을 위한 교육론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2) 책 뒷면에 소개된 본문 내용은 마음에 들어왔다.

* 머리말을 읽고
1) 언택트 시대에 소통과 연대의 필요성이라니... 어쩌면 모순되는 이 상황이 씁쓸하면서도 공감되는 것은 무엇일까?
2) 교육이 만남이라는 생각을 크게 갖지 않았던 것 같다. 나는 과연 아이들에게 운명적인 만남의 대상이었는가?
3) 좋은 교사, 나쁜 교사, 이상한 교사 모두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평소 나의 생각과 매우 달랐다. 책의 문구처럼 나부터 서로의 다름에 대해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겠다.

* 본문을 읽고
1) 가슴 뛰는 삶과 무중력 세대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이 책을 읽으며 가슴 뛰는 글을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중력 세대인 것 같은 나는 과연 삶에서 끌리는 존재를 만난 것일까?
2) 우정의 위험성에 대한 지은이의 글은 일반적인 것 같으면서도 매우 흥미로웠다.
3) 규칙 중시자로서 '아이들이 머리를 규정보다 1센티를 더 기르거나 숨어서 담배를 좀 핀다고 해서 학교의 통제 시스템이 흔들릴 일은 없다. 그런 위반은 오히려 체재유지에 도움이 될 뿐이다. 작은 일탈을 통해 아이들은 위장된 해방감을 느끼면서 내면으로는 통제체제에 길들여진다.'는 내용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라 신선하게 다가왔다.
4) 마음가는대로의 삶은 마음에 휘둘리지 않음으로써 자유에 가까워진 삶이라니 이렇게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
5) 저자의 경험이 담긴 표준어 이야기는 그동안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던 내용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는 생각을 하고 살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6) 세상과 연결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선택한 패션. 학생다운 옷차림을 항상 강조했던 나에게 새로운 관점을 가져야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7) 상호의존성이 인간 존재의 본질이라면 배움 역시 그럴 수밖에 없다. 아이들의 성장을 낳는 배움은 '자기주도적으로'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미네르바스쿨을 보면서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에 고민하던 나에게 바위를 던진 것 같은 질문이었다.. 아이에게 '무엇을 배우고 싶니?'란 질문을 번번히 실시한 내가 왜 가르치는데 어려움이 많은 수밖에 없었는지 깨닫게 되는 부분이었다.
8) 모두가 주인이라는 것이 모두가 사공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교육 공동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다.
9) 선생님은 훌륭한 사람이라는 신뢰 그 자체가 교육을 가능하게 만든다. 교육 불신의 시대 많은 사람들이 이 문장을 읽고 실천하였으면...
10) 인간의 삶에서 배움이 사라질 수 없듯이 교육은 사라질 수 없다. 사라질 수 없는 교육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더 고민해야겠다.

* 책을 덮으며: 늦은 퇴근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새벽까지 책을 읽은 것을 보면 문장 하나하나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무엇인가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처음 읽으면서 뒤죽박죽 정리되지 않은 나의 생각들은 두번째 독서 후 과연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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