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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지훈이의 캔버스

교컴지기 | 2025.07.06 10:11 | 조회 26605 | 공감 0 | 비공감 0

작년 내 삶은 더없이 '파란만장'했다. 한 달 새 두 번의 수술과 긴 재활, 준비 없이 찾아온 정년퇴임으로 머릿속이 복잡했다. 특히 수술 후 미각, 후각을 잃어 식욕까지 없었던 8개월 간은 매일 산다는 일의 비애와 고통을 체감했다.

정신줄을 놓지 않으려고 질서 있는 생활의 루틴을 만드느라 온 에너지를 쏟았다. 시간을 정해 읽고 썼으며, 걷고 뛰었다. 100미터도 달리지 못하던 몸이 10킬로를 완주했던 날, 나는 인간이 가진 몸의 지각과 회복력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지훈이의 캔버스'를 퇴고하여 출판사로 넘겼다. 그동안 써 두었던 꼭지들과 새로 몇 개를 추가하고 다듬어서 연작이라는 하나의 실에 꿸 수 있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이상향이 제 삶에 성실할 뿐인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서 어떻게 쉽게 무너지는 지 그리고 싶었다.

어떤 꼭지는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이고 몇 대목에선 안도할 것이며 어느 장면에 이르러서는 읽기 힘들 것이다. 사실은 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다. 내 이야기이자 형제, 자매의 이야기들이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우리의 제자와 자녀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어른들에겐 살만한 세상이냐고."

교사와 부모가 먼저 읽고, 청소년에게 권하는 책으로 소문이 났으면 좋겠다. 푸른칠판의 송진아 대표께서 책을 잘 만들어 주셨다. 종이책의 수난 시대에 용기있는 결정이었다. 댓글에 책 정보를 볼 수 있는 링크를 달았다. 열 네 번째 책을 세상에 내 놓는 마음이 참으로 염치 없다. 앞으로도 부단히 읽고 쓰며 성실하게 살겠다.




구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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