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2)
사랑19 (12:10)
유신호 (11:22)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배정
  2.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http://jnjmuse.cnei.or.kr/home.htm 1
  3. 생활지도
  4. 주간
  5. 자리배치
  6. 명심보감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교육문제 토론방

교과서 문제 보수/진보 진영의 입장

함영기 | 2006.02.18 09:33 | 조회 1900 | 공감 0 | 비공감 0

[서울신문 2006-02-18 08:45]

 

 


[서울신문]진보진영 학계가 중·고교 교과서 제작에 나서기로 한 것은 ‘현행 교과서는 편향적’이라는 보수진영측 공세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보수진영의 ‘교과서포럼’에 일부 정치권이 호응하고 경제계가 정부를 등에 업고 교과서를 입맛에 맞게 고치려는 움직임에 교과서 개선안 제출 혹은 대안 교과서라는 대응 카드를 꺼낸 것이다.

교과서를 탈환하라

지난해 1월 출범한 ‘교과서포럼’은 창립총회에서 고등학교용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6종을 분석해 ▲지나친 민족주의 ▲여전한 수정주의 역사관 ▲북한을 이해하자는 내재적 접근법 등이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자학사관’,‘친북좌파사관’에 바탕을 뒀다는 것이다. 이들은 4차례 심포지엄을 열고 ‘한국 현대사의 허구와 진실’,‘경제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 등의 책도 펴냈다.


이어 “반기업 정서를 부채질한다.”는 재계의 불만을 대변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도 나섰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10월 114가지 초·중·고등학교 경제교과서를 분석, 무려 446곳에 이르는 대목을 고쳐야 한다는 결과를 내놨다. 수긍할 만한 지적도 있었지만 시장경제에 반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그런데 “분석 용역을 맡은 학자들의 개인 시각이 반영된 것”이라며 불쾌해하던 교육인적자원부마저 입장을 바꿨다. 경제5단체 의견을 반영하는 교과서를 만들겠다며 전경련과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충실한 ‘대안교과서’를 선보이겠다


이런 분위기에 대해 진보진영의 학술단체협의회(학단협) 이재승 국민대 교수는 “어쨌든 사회를 다양하게 본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어느 학단협의 학자는 “사실 교과서포럼이니 뭐니 해도 실체가 모호해 뜨악했는데 정부가 나서는 바람에 대응해야 한다는 학자들이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문제는 진보진영이 어떤 내용을 교과서에 담고, 이들의 교과서를 일선 학교가 채택할 것인지이다.


장상환 경상대 교수는 현행 경제교과서에 대해 “적은 분량에 한계효용이론 같은 낡은 신고전학파 얘기만 밀어넣다 보니 지나치게 어렵다.”면서 “다양한 학파의 다양한 시각을 담되 분량이 늘더라도 쉽게 풀어써야 한다.”고 말했다. 홍순민(한국역사연구회장) 명지대 교수 역시 기본기에 충실한 역사교과서를 강조하면서 “교과서포럼에 대응한다기보다 정말 아이들에게 어떤 교과서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장기적인 고민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2010년 검정교과서 체제 준비


현행 교과서는 국정과 검정이 혼재해 있는 데 교육부는 2010년 국정을 전면 폐지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중학에선 사회, 고교에선 국사의 근현대사와 사회과목이 검정 체제로 돼 있어 서둘러 교과서를 제작한다면 일선 학교에서 내년 중에 진보진영의 교과서가 선보일 수도 있다. 교육부가 올해 안에 국정폐지에 따른 검정교과서의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한 만큼, 진보진영의 교과서 제작 속도는 빨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과 관련해 보수진영도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진보·보수진영의 대립에 교과서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509개(7/26페이지)
교육문제 토론방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89 [오스트리아] "무능한 교사들, 시험 좀 보시지?" 사진 함영기 2264 2006.04.01 08:52
388 [쟁점] 서울 학군 광역화에 대하여 사진 [1] 3405 2006.03.30 08:50
387 [학생인권] 체벌 두발규제등 학교내 인권문제 신고하세요 [2] 류성하 2347 2006.03.01 23:47
386 [수준별수업] 우리는 상중하로 나뉘는 정육점 고기가 아녜요 사진 [2] 함영기 2577 2006.02.27 17:26
385 <b>두발규제 - 학생인권 VS 생활지도</b> [7] 류성하 2746 2006.02.23 02:21
>> 교과서 문제 보수/진보 진영의 입장 사진 [2] 함영기 1901 2006.02.18 09:33
383 <b>교복값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b> [3] 함영기 2942 2006.02.16 08:35
382 [세태] 기러기아빠 삶과 생활 보고서 사진 함영기 2258 2005.12.10 18:55
381 교원 평가 아예 안됩니다. 논쟁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4] 강진우 3037 2005.11.19 20:13
380 <b>교컴가족 교원평가 관련 토론 종합</b> 함영기 2220 2005.11.19 18:03
379 거꾸로 사는 엄마 서형숙씨의 교육철학 [1] 함영기 3504 2005.11.14 08:57
378 [선행학습] 앞서갑니까? 헛걸음입니다. 함영기 2555 2005.11.14 08:54
377 [교원평가] 시범실시 내용과 전망 [5] 함영기 3788 2005.11.07 20:59
376 <b>[설문] 교실밖 교육현안 종합 POLL</b> 함영기 2621 2005.11.04 09:14
375 [주5일수업] 수업일수를 줄이는 것은 당연한 인과의 관계 함영기 1971 2005.11.03 12:42
374 가디언 “한국 OECD 최고교육국 그 비결은?” [2] 함영기 2447 2005.09.21 19:23
373 퍼브넷을 아십니까? [1] 조병연 3120 2005.09.01 21:33
372 <b>주5일 수업, 주 2시간 감축에 대하여...</b& 사진 [2] 함영기 2884 2005.07.15 08:30
371 <b>학교 시험문제와 저작권, 어떻게 생각하세요?</b& [2] 함영기 2742 2005.07.15 08:29
370 [쟁점] 서울대 2008 입시안 논란 사진 [2] 함영기 1785 2005.07.08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