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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 토론방
한 수업에 2명 이상의 교사가 들어갔다?! 그럼 강사비는?!
선생님들 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나 영재학급 등
정규 수업이 아닌 수업에서
2명 이상의 교사가 들어가면
강사비를 어떻게 산정하시나요?
저희 학교에서는
교과중점학교 예산이 있는 교과에서
(교내 교사 + 교내 교사) 로 방과후학교 수업을 만들어
그 예산으로 각 교사가 100%씩 강사비를 지급 받았거든요~
(교과중점학교 장학사로 인해 8 : 3 수령으로 바뀌긴했는데
즉, 주강사와 보조강사로 해석되어서...
'팀티칭'에 대한 내규를 정할때까지라네요...
교내에서는 여전히 100% 수령을 두둔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에 나온 '분임지도' 아닌가요?
즉 각자 30%씩 수령하는거죠~)
그리고 그 중 어떤 교사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 방과후학교 수업을 만들어서
(교내 교사 + 외부 강사) 의 형태로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교내 교사 1 + 교내 교사 2 + ... + 외부 강사) 인 경우도 있구요...
이 경우에도 이게 '팀티칭'이라면서
각 교사가 100%씩 강사비를 지급받으려 했구요...
(이미 받았는데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게 더 있을지도 모르죠...)
실제로 수업에서는
돌아가면서 수업을 했거나
누군가는 임장조차 하지 않았거나
수업은 한 사람이 주로 하면서 나머지는 '보조' 정도였을 수도 있는데 (그런 정황이 몇 번 포착되었거든요...)
어떻게 이게 '팀티칭'이고
이것으로 강사비를 100%씩 받으려 하는 것일까요?
외부 강사를 모시는 경우에도
당연히 그 강사분은 본인이 혼자 감당하는 수업을 생각하고 준비해오시지, 교내 교사와 손을 잡아야만 진행할 수 있는 수업은 아니잖아요?
외부 강사나 학생들이 요청한 적도 없는데
교실 뒷정리, 수업 후기를 피드백으로 포장하고
외부 강사가 마저 하면 좋을 산출물 지도도
굳이 본인을 그 수업에 투입하는 매개체로 여겨
매번 산출물 지도로 강사비를 챙긴다면?
남이 다 해놓은 밥 위에
숟가락 딱 얹고는
생색내는 거 아닐까요?
만약 강사비까지 수령해간다면
수업 단 한 차시를 위해서도
그 시간만큼의 정성과 노력을 들이는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1만큼 하고선 100만큼의 강사비를 요구하는 도둑,
무엇이든지 본인을 기어코 끼워넣어 강사비를 받아내는 사기꾼으로 보이지 않을까요?
보통
수업이 끝날 때까지 있는 경우
초과 근무로 뒷정리, 귀가 지도를 하지 않나요?
어떻게 이런 게 수업의 일부인가요?
외부 강사를 위해 행정적인 도움을 드린다해도
초과 근무로 하지 않나요?
어떻게 이런 게 수업의 일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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