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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공부모임_후기

생날선생 | 2016.01.27 12:38 | 조회 3337 | 공감 0 | 비공감 0
안녕하세요. 생날선생(정부교) 입니다.^^

첫번째 오프모임을 가진 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번주 아이들과 사물놀이 캠프를 진행하느라 쭉 근무를 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부터 여지없이 단체 카톡방에 선생님들로부터 감동의 물결들이 밀려오는 것을 보고 이렇게 좋은 모임이 또 한번 시작되는구나! 라는 생각에 감사하기도 하면서 '흠.. 난 아직까지 감흥을 잘 모르겠는데..' 하는 생각에 어리둥절해 있었더랬습니다. ㅎㅎㅎ;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오프모임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것과 어리다고 하면 어린 내가(물론 어제 모임에서..^^;) 쓸데없는 얘기를 해서 공부모임에 초점이나 논점을 흐리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것이 논문에서 말하는 오해의 선입견일수도 있겠지요? 

일단 호기롭게 최향임쌤께 오프모임에 참석한다고는 했지만 A형이지만 A형인듯, A형같은 A형 아닌 저에게 마음의 부담으로 온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다른 여러 공부모임에도 참석한 경험이 있지만(물론 지금도 글쓰기교육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왠지 교육학_이론과 실천 공부모임은 더욱더 그런것 같더라구요^^;

교육동 3층까지 와서도 다시 내려갈까... 그냥 얼굴 안보이는 온라인 모임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마음적으로 편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아주 천천히 309호로 걸어가면서 아직은 돌아갈 수 있어! 라는 생각만 갖고 있다가 어느순간 문을 두드리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온거 선생님들 얼굴 뵙고 얘기 많이 듣자! 라는 생각이 순간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함영기 연구관님 말씀처럼 다양한 학교급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 모임인지라 잘되면 잘될 수 있는 거고, 안되면 정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듯이 두서없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느꼈지만 제가 처음 느낀 것은 다양한 이야기와 경험들을 들을 수 있고, 나에게 적용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거리들이 많이 있겠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지식과 교과] 논문을 펴들고 연구관님의 발제를 들으면서 또 한번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대학에서 교수님께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어요. 좀 더 이야기하자면 예습이라는 것(미리 읽고 생각해 본 것 등)을 하고 가니까 졸리지도 않고 더 좋더라구요. 원래는 잘 졸거든요 ㅎㅎ; 논문에서 나오는 이야기 외에 것들에 대한 소개도 참 좋았습니다. 얼른 책을 사서 읽어보고 싶어요.

발제 후에 선생님들끼리 간단한 토론이 이루어졌는데요. 저도 생각을 정리하느라 어느 때 말을 해야할지 타이밍을 못잡았어요. 앞서 이야기한 '괜한 것을 이야기해서 토론에 대한 논점을 흐리지는 않을까?' 가 또 한번 나왔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이야기하자 라고도 다짐했지만 결국에는 자기 학교 이야기, 자기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만 할 것 같아서 공감이 안될 것 같더라구요. 

어제 어느 선생님께서 '평가'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평가'가 중요하지 않나.. '평가'를 생각해야만 교육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교사들이 자유롭게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뭐 이런 것을 말씀하신 것 같아요.(맞나요?) 최향임 선생님께서도 교육과정 구성과 평가가 일원화되는 체제에 대해서도 언급하셨었어요. 

우선, 경기도에서도 교육과정과 평가가 일원화, 일체화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경기도만 주장하는 것이 아닐거겠지요. 전 이 부분에서는 참 동감합니다. 교육과정과 평가가 연계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평가를 우선시하고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구성하면서 평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죠. [지식과 교과]에서 교과의 재해석과 관련하자면 교육과정 재구성이 있고, 지금은 주제통합 교육과정 재구성을 하고 있는데요. 교사와 학생이 서로의 개방성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평가까지 논할 수 있다고 봅니다. 평가까지 이렇게 저렇게 하자! 라고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과연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교사와 학생이 재구성한 내용을 가지고 수업을 하고 그것을 그대로 평가로 옮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교육과정과 평가의 일원화지요. 평가방법은 다양하게 진행하면 될 것이고요. 그것이 교사별 평가라는 이름 아닐까요? 

평가라는 단어도 '표현' 이라는 단어로 바꿔서 상호주관성 개념을 가지고 진행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평가라는 것은 딱딱 끊어서 그동안 공부한 지식에 대한 정답을 말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이런 환경이 조성되면 참 좋겠지요. 지금 각 학교 현장에서는 이런 움직임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그냥 제 생각에 교사들의 이런 움직임들이 계속 이어진다면 언젠가는 변화가 되겠지만 지금 당장 내 주변에서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실천해 가면 되지 않을까..(아.. 너무 추상적으로만 이야기했죠?)

아... 쓰고 보니 참 이것도 제 경험이네요. 초등에 한정된 부분입니다. 또 우리 학교에 한정된 것이기도 하구요. 초등은 담임 주도하에 교육과정이 운영되잖아요. 다른 선생님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도 많이 없고.. 특히나 저희 학교는 6학급이라 오로지 저만 아이들과 하면 되거든요. 저희 학교에서도 교사별 평가지를 관리자라 일컫는 분들이 검토를 합니다. 내용적인 면도 검토를 하지만 솔직히 잘 안 따라요.^^; 어느정도 반영은 하지만 내가 아이들과 구성한 교육과정으로 수업 한 내용을 가지고 평가를 보는 것인데(수행평가는 오로지 활동 위주로 평가하고, 상시평가는 아이들과 수업한 내용을 제시한다거나 하는 방향)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라는 생각이죠 ㅎ

하지만 이 점 또한 굉장히 많은 논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여러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데 기억들을 잡아서 글로 옮기기가 버겁네요^^;

집에 와서 EBS 다큐 프라임을 시청했어요. [황금비율의 비밀]이라는 제목인데요. 그동안 여러 유명 문화재(쿠푸왕 피라미드,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등)에 황금비율이 들어가 있다던 생각이 잘못 되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다큐를 보면서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들이 오해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것이 [지식과 교과]에서 말하는 오해의 선입견에서 이해의 선입견으로 나아가는 것, 지평의 확장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것도 더불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JTBC에서 하는 슈가맨 프로도 시청했는데요.(선생님들께서는 모임 후 잠을 못 이루셨다 했는데.. 저는 좋아하는 프로 다 보면서 잘 잤거든요 ㅎㅎ) 그 프로는 예전 음악을 새롭게 재해석해서 부르는 코너가 있는데 막상 재해석해서 들으니 영~ 이상하더라구요. 그건 제 느낌일 수도 있겠다 싶지만 한편으로는 원작이 그만큼 훌륭했고, 그것이 모두에 공감이 되서 지금까지 명작으로 이어지지 않나 싶더라구요.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진리, 가치 등도 모두가 공감이 되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인데 그것을 재해석 한다고 하는 것이 과연 맞는건가? 음악 재해석도 모두가 느낌이 다를진데 진리, 가치를 재해석 한다는 것이 주관주의에 빠질 수도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어제 말씀들 처럼 [지식과 교과]에 대한 논점과 관련된 글도 읽어보고 반대되는 글도 읽어보면서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구요. 그리고 [지식과 교과]에서 말하는 것과 그 반대 입장에서 말하는 것 그 둘을 비교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모임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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