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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마당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대한 딴죽

교컴지기 | 2011.02.22 05:52 | 조회 3941 | 공감 0 | 비공감 0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할 말이 있다. 다 보셨으리라 전제하고 이야기한다. 그곳에 나오는 문제 상황과 해결책은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 먼저 심각한 문제를 가진 아이가 나오고, 그보다 더 문제가 있는 부모가 나오고... 왜 그것이 문제인지 심리학자가 개입하여 진단하고 솔루션이 가동되고 훈육(이 프로그램에서 훈육은 아이들 다리 사이에 끼우고 못 움직이게 제압하는 것)을 하고, 아이가 복종하고, 부모가 변하고... 아이가 변하고... 대충 이런 줄거리다. 아이와 부모만 바뀔뿐 해결과정은 놀랍도록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때로 불편하다. 또 내가 배운 심리학(심리학이 워낙 여러 갈래이긴 하지만)과도 좀 달라서 동의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화면으로 비추어지는 것은 당연히 연출된 것이다. 아이와 부모의 못된 행동이 과장되게 편집되고,  나중에 변화되는 부분 역시 편집기술을 거친다는 것은 예외로 하자.) 특히 그 훈육 방법은 온전히 동의할 수 없다. 대상화되는 부모와 아동, 그리고 기계적 패턴에 의지하는 솔루션... 강압적 방법을 동원하여 아이을 굴복시키는 이른바 훈육... 그 훈육방법은 이 프로그램의 한 매듭이다. 왜냐하면 갈등 곡선이 계속 올라가다가 훈육을 기점으로 아이가 누그러지는 것을 보면 그렇다. 그래서 더욱 동의하기 힘들다. 자녀들의 일탈, 부모와의 갈등... 이런 부분들은 이렇게 단순하게 유형화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한 가지 더... 이 과정이 편집과정을 거쳐 영상물로 재탄생했을 때의 위험성이 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방영이 되어야 하는 고로 맥락이 상실되고 의미있는 화면을 중심으로 보게 되기 때문에 그 안에 숨겨진 복잡하게 엉킨 실타래같은 심리적 문제들이 단순화되고 패턴화되는 위험이 있다. 문제 상황은 모두 다른데 어떻게 해결책은 저리도 비슷할까...라는 생각, 나만 그런 것일까? 그래서 그 프로그램은 너무 길게 방영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니면 해결책을 바꾸어가면서 적용을 해 보든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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