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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한 리더십 특강[9] - 공사(公私)를 철저하게 구분하라

함영기 | 2005.09.01 10:23 | 조회 6808 | 공감 0 | 비공감 0

교사를 위한 리더쉽 특강[9] - 공사(公私)를 철저하게 구분하라

 

조직의 기강을 무너뜨리는 사적 관계의 범람

리더인 사람, 혹은 앞으로 리더가 될 사람이 썩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면
가장 먼저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 '공사(公私)의 구분을 확실하게 하고 있는가'이다.
공사(公私) 구분의 모호함은 조직의 기강이 무너지는 첫 번째 신호가 된다.

리더를 포함하여 조직 안에 있는 구성원들은 끊임없이 공적 관계 외에 사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적 관계를 통한 영향력의 발휘가 공적 절차를 통한 해결보다
더 약발이 먹혔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정도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는 친목이라는 미명 아래 공과 사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인간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친목이나 혹은 인화가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이렇게 사적 관계를 통하여 구축된 네트워크 혹은 영향력을

이용하여 공적인 절차까지 움직이려는 시도이다. 아울러 이러한 것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식적인 제도와 절차를 따르기 보다 사적 영역에서
해결을 시도함으로써 공식적 절차를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이 사적 관계를 통한 일 처리를 선호하는가? 두말할 것도 없이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이다. 정면승부가 두려운 사람은 공적 절차보다는
다분히 인간적 관계를 내 새워 상황을 극복하려 시도한다.  

리더는 사적 관계 형성에 신중을 기해야

한편, 리더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리더 주변에 사적 영역이 형성될 수 있다. 
그리고 조직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사적인 의사소통과 인간관계의 유지, 친목도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형성된 사적 관계들이 공적인 업무 처리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해서는 곤란하다. 리더는 끊임없는 요구와 부탁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리더의 의사결정에 따라 구성원들이 느끼는 '체감적 만족'이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구성원들은 사실 자기에게 유리한 결정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사적관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많이 하게 된다. 이것을 바로 보고 중심을 잡아야 능력있는 리더라고 할 수 있다. 
공사의 철저한 구분은 리더와 구성원이 동시에 가져야 하는 덕목중의 덕목이다.

드문 경우이지만 리더가 앞장서서 사적 관계망을 풍부하게 구축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구축된 사적관계로 리더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때로 사적 영역이 비대해져서 "사조직" 형태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공식적인 조직 안에 사적관계를 토대로 한 분파나 패거리 문화가 존재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많은 조직에서 리더들이 이 구분을 명확히 정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직의 건강성이 침해되고 있다.

공은 공, 사는 사

앞서 언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한다. 그것은 바로 "공은 공, 사는 사"라는
원칙을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지켜나가는 것이다. 조직이 크고 영향력이 증대할 수록 리더에게
가해지는 유형 무형의 유혹이 많아진다. 그 유혹의 대부분은 사적관계를 통한 청탁일 경우가 많다.
이러한 유혹에 리더가 한 번 빠지게 되면 일 처리의 원칙과 기준이 흔들리게 되고 급기야는
조직의 방향성과 건강성에 치명적 문제가 된다는 사실이다.

바람직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이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구성원들과의
사사로운 관계이다. 그래서 리더는 고독하고 외로운 길을 간다. 리더가 지나치게 구성원들과의
사적 인간관계에 신경을 쓴다거나, 사적으로 맺어진 인간관계가 리더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정도까지 되거나...이런 정도에까지 이르게 되면 소위 "사적 영향력이 공적 절차를 능가하는"
경우가 된다. 결국 조직은 생명력을 잃고 리더-구성원, 구성원-구성원 간의 신뢰가 무너진다. 

그래서 해법은 한 가지 밖에 없다. "공은 공, 사는 사"이다.

 

교컴 대표 함영기 글
http://eduic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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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며 글을 옮기실 때에는 출처를 정확히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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