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되기 위해 교육대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교사가 되었을 때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한 반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비슷한 성취도나 인지수준을 가지고 있지 않는데,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까 하는 생각이 가장 고민입니다.

사실 저는 수업의 진도나 우수한 성취도보다

제가 맡은 반 아이들 모두가 조금이라도 제가 가르치는 내용에 흥미를 가지고

실제로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수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수업의 진도에 신경을 쓰다 보면 뒤처지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뒷전이 되기 마련이겠죠. 

수업에 뒤처져서 해당 과목에 흥미를 잃고 자의 혹은 타의로 소외되는 아이들에게

학기말에 학생들이 열심히하지 않아서 뒤처지게 된것이라고 자기위안을 하거나

학생들에게 그들의 수업태만의 책임을 다 지우기 싫습니다. 

교사에게 많은 부담이 갈 수 있지만 제가 교육대학원에서 배운대로

Task기반 수업, 소그룹 위주의 수업등의 수업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수업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이상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제가 가진 고민을 이미 많은 선생님들게서 하고 계신 줄로 믿습니다.

다른 선생님들께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