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n Baez - Maggie(메기의추억).mp3

 

석가탄신일인 오늘...

 

주머니에 딱 들어가는 똑딱이 디카와...
운동화를 친구 하여...

 

이른 아침... 서둘러 집을 나섰습니다...

문화 행사 일정에 들어 있는 북촌길을 가기 위해서 였지요....

 

.

.

.

종로통의 기라성 같은 빌딩과 서울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그곳은
 도심속 전통문화를 한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눈에 띠는 집들이 많았구요...^^

 

우리나라 최초의 치과 자리는 2008년 지금도 여전히 치과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북촌은...
관광지로 운영되는 한옥마을이 아니랍니다.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그러니까 일명 "동네" 라고 할 수 있지요...

 

아침 햇살과 함께 참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곳은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그리고...

 

그곳엔... 빈 과 부,  과거와 현재 또한

함께 있었습니다...

 

 

 

 

 

 

 

 

 

 

생필품 가평상회라는 낡은 간판  뒷켠의
대궐 같은 기와집들은...
경호원들이 지키는 촬영 금지의 땅이라...

 

벽만 겨우 한 컷... ㅋㅋ

대사관저가 많은 것 같더군요....

 

맹사성의 집터라는 곳도 보았는데 

그 옆 한 켠에  허름한  비석만으로
그 흔적을 알 수 있었습니다.

.

.

.

 

여튼...

아침 햇살이 가득한 그곳은...
참으로 평화로웠습니다....

 

대문앞마다 피어 있는 꽃들은
감동적이라 할 만큼 아름다워...
들여다 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소박함이
그리도 찬란할 줄이야....

 

 

 

 

구석구석 가려진 곳에... 있는 듯 없는 듯 피어 있는 꽃들...^^

 

 

조금 더 들여다 보고 싶어...

이리저리 보다가...

카메라에도 크게 한번 담아 봤습니다.
오늘 제 똑딱이 애좀 썼네요...^^

 

 

접사기능이 영~ 부실해...

줌기능으로 간신히 찍은 친구들입니다...

 

 

 

 

 

4배 줌을 당긴 탓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숨도 못쉬고 찰칵~~~

 

 

 

 

 

 

 

 

 

 

.

.

.

독특한 가옥들도 많았습니다...

 

닮은 듯 하지만 대부분 다른...제각각의 집들...

 

역사속 시간의 흐름이 그대로 담겨 있는 집들을 보며,
대한 민국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엔... 담장이 낮아 집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집들도 있고...

 

 

너무도 높아 올려다 보기 힘든 집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좀 씁쓸한 느낌도 들었지만...

그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아주 잘~ 어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어디 하나
사람의 손길이 가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날마다 쓸고 닦으며 ...
이뻐라 아낀듯 ...

 애정으로 가득 채워져...

말하지 않아도... 듣지 않아도

사는 이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넉넉치 않아...

곳곳에 있는 미술관, 박물관을 돌아보지 못한 것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비스켓 나눠먹기라는 제목의

멋진 의자에 앉아...
오늘의 뚜벅이...  제 발 만 한컷 담고...^^

 

삼청동길로 내려오니... 오전 열시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차량 행렬이 청와대 앞길에 가득하더군요

휴일을 맞아 모두들 전시회 등을 찾아 발걸음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문화 민족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돌아가는 길...

잠시 쉬어 갈 참으로...

들린...

어느 카페.....

 

 

환영 인사도 정겹더군요... 보일 듯 말듯...^^

 

게다가 예쁜 꽃들로 가득...^^

 

 

 

 

 

 

 

 

 

 

 

 

 

 

 

커피맛도 일품이었구요...^^

 

*^__________^*

 

 이렇게... 이른 아침...
뚜벅이로 다녀온
짧은 북촌 이야기를 마칩니다...

 

    디카대회 당일 일정의 반의 반도 돌아보지 못했네요...^^

 

아마 23~24일 문화체험 및  디카대회에 오시면...
이보다 열배는 더 멋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우리나라의 멋진 문화와 ...
교컴 가족이 함께 하니 말입니다...

5월에 교컴에서 준비된 연수가 많습니다...

초등연수, 중등연수

그리고 멋진 문화체험과 촬영대회...^^

많이 참석하셔서

그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감동을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알차게 준비한 교컴만의 행사라는 것 잊지마시구요...^^

 

참.. 숙소인 게스트하우스 또한

멋진 문화체험이 될 것입니다...

 

멋진 한옥에서 하룻밤의 추억을...^^

 

그럼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