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이라는 말은 드러난다는 것인데, 이데아의 현상 (idea)  이란 말에서 보듯이 눈으로는 보여지지 않는 형이상학적 존재 등이 누에 보여지는 형태나 결과 또는 이미지로 드러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그래서 다양한 해석이 따르는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무수한 상징에서 문화란 소통가능한 언어를 가지고 공동체를 형성하여 오랜 세월동안 그들에게 적합한 생활방식과 소통의 방식, 자연관이 담긴 생활과 놀이의 누적으로 이루어진 늘 입는 옷과 같은 것이다.

존재란 주위 모든 것에 영향받는다.

살아있는 생명체는 타자에게서 항상 소통을 요구받고 반응을 보내야 한다. 어떤 존재든 타자에게 자신의 얼굴을 늘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인간의 얼굴과 몸전체에는 그 자신만의 표상이 따른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 얼굴이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그 존재의 고유성이 기인한다. 행동하는 생명은 항상 모든 것와 소통하려고 할 것이며, 그에 대한 반응을 자신이 포용하게 된다. 이것이 누적되어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될 수있다. 자신의 얼굴은 세상을 향하는 눈이 된다.

인간에겐 자신이 명확이 알수 없는 의식이 있다. 잠재의식과 무의식이 그것인데, 일상적인 습관을 만들고 일정한 태도와 그의 틀을 형성하는 일관된 의식의 흐름을 유지하게 한다. 그러나 이것은 언제나 이성의 통제 하에 있는 것이 아니어서, 늘 지각되는 행동을 낳지는 못한다. 시시각각으로 반응해온 의식의 소화물들이 무의식과 잠재의식에 쌓이면 이것은 일상을 유지하는 힘으로 가동되지만, 의식은 미쳐 이것의 변화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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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