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포토갤러리
겨울-1
빈 하늘엔 바람만 채우고
파란 채색이 대신하니
삐죽이 솟은 가지 하나가 또 들어선다.
낮은 키로 자란 풀잎들이
땅을 포장하여 길을 내주고,
내가 걷는 길에 친구가 되고
고개 들고 바라보는 하늘이 끝이 없는 듯한데
마음은 어디 매달 곳이 없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가지를 따라가니
끝이 닿아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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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하늘엔 바람만 채우고
파란 채색이 대신하니
삐죽이 솟은 가지 하나가 또 들어선다.
낮은 키로 자란 풀잎들이
땅을 포장하여 길을 내주고,
내가 걷는 길에 친구가 되고
고개 들고 바라보는 하늘이 끝이 없는 듯한데
마음은 어디 매달 곳이 없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가지를 따라가니
끝이 닿아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