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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학습] 바느질놀이 아이집중력 쑥쑥

| 2005.04.25 08:12 | 조회 4612 | 공감 0 | 비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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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뾰족한 바늘 아이에게 주라고?…처음에 주시하면 스스로 조심
손가락 잘 놀리는 5살부터 시작 눈과 손 협응력키워 유럽선 활발
산만한 아이 느긋함·인내심 길러

끝이 뾰족한 바늘. ‘위험하다’며 아이들에게 접근도 못하게 하는 게 요즘 부모들이다. 하지만 열리는어린이집에서 바느질은 생활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여섯 살 말이 되면 돗바늘을 이용해서 바늘을 손에 익히기 시작하고, 일곱 살이 되면 본격적으로 바느질 작업을 해서 가방이나, 쿠션, 콩주머니 등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

왜 할까? 3년 전 바느질 활동을 처음 시작한 이홍수(43·별명 물따라) 교사는 “일곱 살이 되면 곧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만큼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싶었다”고 했다. 색종이 접기나 그림 그리기, 꽃 심기 등 체험학습은 늘 하지만, 자신만의 생각대로 구상을 해서 온전하게 자신의 힘만으로 만들어 내는 경험을 하는 것은 유아기에서 아동기로 넘어가는 시점에 꼭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 어떻게 하나?=바늘과 천만 있으면 될 것 같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느긋하게 1년은 잡고 접근해야 한다고 이 교사는 귀띔했다. 처음에는 귀가 크고 끝이 무딘 돗바늘을 이용해 색실을 꿴 뒤, 종이에 씨줄 날줄을 엮는 연습을 한다.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이번에는 종이 두 장에 펀칭으로 구멍을 뚫은 뒤, 구멍마다 색실로 바늘질을 해 가방이나 상자를 만들어 본다. 두 달쯤 지나 바늘이 손에 익었다고 생각이 되면 2단계 훈련에 들어간다. 시침질과 박음질 과정이 그것이다. 이때는 보통 바늘을 사용한다. 또 매듭 맺기도 배워 바느질의 기초를 마무리한다. 박음질 과정까지 끝나면 바느질을 이용한 본격적인 만들기 작업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염색 천을 만들어야 한다. 천을 물들일 물감은 철마다 들과 산에 나는 풀이나 꽃을 활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쑥이나 개망초꽃, 고구마잎 등도 괜찮고, 포도나 잣나무 잎, 솔잎 등도 무난하다. 염색거리를 따서 끓인 뒤 20분쯤 손으로 주무르고 나서, 매염제와 함께 광목천 등에 염색을 하면 된다.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작품은 하트 모양 인형이나 콩주머니, 공깃돌 주머니 등이 있다. 열리는어린이집 박영혜(32) 원장은 “모델을 제시하기보다는 아이마다 평소에 만들고 싶어하는 것을 만들게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 눈에 띄는 아이의 변화=무엇보다 아이가 장시간 몰입할 수 있는 첫 경험을 한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 교사는 “바느질을 하는 날에는 아이들이 집단 최면에 걸린 것처럼 집중을 한다”며 “경이롭다”고까지 표현했다.

열리는어린이집처럼 바느질 활동을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경기 성남의 어린이집 ‘아이나무’의 강인구 교사는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산만한 어린이들이 많은데, 바느질을 하게 되면 주의·집중력이 눈에 띄게 길러진다”며 “인내하고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놀라울 만큼의 집중력은 바늘의 외형적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다치는 아이들은 거의 없는 데서도 확인된다. 처음에 몇 번 찔리는 경우는 있지만, 몇 번 하다 보면 다치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조심하기 때문에 위험한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느질에서 느끼는 즐거움 또한 대단하다. 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하루만 바느질을 하지만 다시 한 주일을 기다릴 수 없어 집에 가면 엄마와 아빠에게 바느질을 하자고 조르는 일이 흔하다. 강민(7)양은 “오빠, 언니들이 바느질하는 걸 보며 너무 부러웠는데, 이제 나도 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프뢰벨 유아교육연구소 이연옥 부장은 “손놀이는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워 시각적·신체적 지능에 굉장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독일 등 유럽 쪽 나라에서는 대부분 바느질을 기본적인 유아교육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기성품 위주의 교구에만 의존하지 말고 외형이나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은 자연의 재료들을 많이 활용하면 아이의 흥미와 창의력을 모두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이런 점엔 주의를=아이마다 발달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시작하는 시점도 다를 수밖에 없다. 대체로 만 네 살이 넘어야 어느 정도 집중을 할 수 있고 손가락도 잘 움직일 수 있어 괜찮다고 말한다.

어려서부터 장난감 등에 길든 아이는 바느질이 힘들 수도 있다. 이때는 단계마다, 부모나 교사가 도움을 주면서 흥미를 느끼도록 해 줄 필요가 있다. 어린이집이라면 친구들끼리 서로 도와 가며 할 수도 있다. 어린이집에서 바느질을 할 경우 교사 1인당 아이가 10명이 넘으면 곤란하다. 아이가 많으면 통제가 안 되고 산만해질 경우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글·사진 박창섭 기자 cool@hani.co.kr ★★★지난 19일 경기 과천 공동육아조합 ‘열리는어린이집’ 2층 둥굴레방(일곱 살 반). 하얀 벚꽃잎이 미풍을 따라 시소를 타는 틈새를 헤집고 들어온 4월 햇살이 아이들 이마를 간지럽힌다. 제법 눈이 부시지만, 아이들은 꿈쩍도 않는다. 그저 열심히 손을 놀릴 뿐. 들여다보니 저마다 색실을 꿴 돗바늘을 쥐고 있다. 아이들 손이 꼬물꼬물 움직일 때마다 네모 틀에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가 가로 세로 아로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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