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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통계자료

[시론] 교육통계는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가?

함영기 | 2006.10.28 06:30 | 조회 3630 | 공감 0 | 비공감 0
교육통계는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가?
김경회(교육인적자원부 인적자원정책국장)
E-mail: kimkh19@moe.go.kr
발행일자: 2006.10.26
 
교육통계는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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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먹구구식으로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대는 지났다
   매년 교육통계정보자료에 대한 각계의 요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교육통계 자료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것은 이제 주먹구구식으로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을 말해준다. 어떤 의견이나 정책을 제안함에 있어 근거없이 주장만을 내세워서는 객관적인 의견이나 정책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 교육통계자료에 대한 각계각층의 요구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교육통계는 우리교육 실태를 숫자로 나타내는 것인데 한 학교, 한 지역, 한 나라의 교육상황을 과학적이고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수단이 된다. 2만 여개가 넘는 각급 학교들과 교육관련 기관들에 대한 통계정보는 교육을 연구하고 교육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객관적인 자료를 매우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한다. 더구나 정보화의 확산과 함께 교육통계정보 DB가 구축됨에 따라 교육통계정보의 시계열적 분석이 더욱 수월하게 되었고 이는 교육실태의 변화 추이와 미래에 대한 전망까지도 가능하게 한다.

 

   ‘e-나라지표’에 43개의 교육통계지표가 포함
   통계자료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도 피력하신 바 있다. 2005년 9월에는 국정점검 통계모니터링시스템의 구축을 지시하였다. 이 시스템은 2006년 ‘e-나라지표’로 개편되어 일반에 공개되었다. ‘e-나라지표’ 시스템에는 나라 전반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총 41개 부처의 818개 통계지표를 담고 있는데 이중에는 43개의 교육통계지표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관련 지표들은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정보센터의 자료와 몇몇 연구 기관의 자료, 그리고 교육부가 자체 수집한 자료 등을 모아서 구성한 것이다. 특히 교육통계정보센터의 교육통계자료가 19개의 지표자료로 사용되고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교육정책입안자들과 교육연구자들 사이에서 국가교육통계조사는 『교육통계연보』 간행 사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62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교육통계연보』는 조사 및 발간 기관이 바뀌는 등 여러 차례 우여곡절 속에서도 2006년까지 지속되어 총 45권에 이르고 있다. 1998년 국립교육평가원에서 한국교육개발원으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교육통계조사 사업은 발전적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국가교육통계조사가 한국교육개발원으로 이관되어 전산화 작업이 진행되어 9년간의 조사결과와 교육통계연보가 DB로 구축되었고, 그 사업 범위가 인적자원통계로 확대되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교육통계자료 서비스를 강화하여 교육통계연보 및 각종 자료집을 웹문서로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한편, 국회와 교육부, 기타 자료 요청자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2006년에는 그 사업의 범위가 더욱 넓어져 고등교육통계의 통합 시스템 구축사업과 평생교육통계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통계가 잘 활용되면 황금알을 낳을 수 있어
   교육통계를 비롯한 통계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통계가 황금알을 낳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곤 한다. 황금알을 낳는 통계란 곧 통계정보가 경제적 가치,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교육통계는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가? 있다면 교육통계가 낳는 황금알이란 무엇인가?

 

   교육통계가 낳는 황금알은 소극적으로는 교육예산의 낭비 방지에서부터 직접적인 경제적 수익까지를 포괄한다. 정책수립이 객관적 정보에 기반하지 못할 때 그 정책은 예산낭비를 초래하거나 국가적으로 커다란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정확하고 신속한 교육통계의 조사 및 분석은 교육예산의 효율적 집행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의 개발이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이미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이 증명하고 있는 바이다. 초중등교육에서의 기초교육은 물론이고 고등교육기관에서의 적절한 인력양성계획은 국가의 국제경쟁력을 좌우한다.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인력양성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계획은 정확하고 신뢰로운 교육통계의 작성으로부터 수립될 수 있고, 그러한 계획에 의한 인력양성은 국가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이는 경제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객관적이고 신뢰로운 교육통계의 작성은 황금알을 낳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교육통계는 보다 적극적인 수익창출 산업이 될 수 있다. 국회나 정부, 교육관련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교육관련 기업이나 개인들로부터의 교육통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신뢰성이 담보된 교육통계자료는 기업 활동이나 개인들의 삶에 있어서도 유용한 정보로서의 가치를 갖는다.
 
   황금알을 낳기 위한 전략적 과제
   교육통계가 황금알을 낳기 위해서는, 미래에 보다 다양하고 효율적이며 정확한 교육인적자원통계의 작성을 위해 몇 가지 과제가 완수되어야 한다.
 
   첫째, 조사내용체제의 개선 및 개발이 시급하다. 학교관련 기초통계 조사의 범주가 크게 확대되었지만 통계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등교육기관 360여개 대학 졸업자 56만여 명에 대한 취업통계가 전수 조사되고 있지만 여전히 교육-고용 관련 통계정보의 개발이 계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런 한편으로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신뢰도가 떨어지는 조사항목에 대한 삭제 요구와 부적절한 조사 항목에 대한 개선 요구, 교육현장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조사항목의 추가 요구 또한 존재한다. 조사의 범위가 넓어진 만큼 그에 대한 정리와 개선 사업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국가교육인적자원통계체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 이 시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통계조사들 간의 항목 조정 및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문통계 작성에 대한 요구가 클수록 기본조사 항목에 대한 조정과 개선이 선행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온 사교육비 조사, 교육만족도 조사 등에 대해서는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조사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둘째, 전산화를 통한 통계 DB의 구축은 이제 그 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통계정보 활용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교육정책통계지표의 개발이다. 잘 개발된 교육정책통계지표들은 한국교육의 현황을 잘 드러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정 점검을 위한 모니터링시스템에 탑재되어 있는 ‘e-나라지표’는 대표적인 교육정책지표들이다. 기존 지표들의 정비와 함께 새로운 지표의 개발, 특히 교육재정관련 지표, 미래예측 지표, 교육-노동관련 지표, 교육만족도 지표 등의 개발이 요청되고 있다.

 

   셋째, 정책지표개발을 통한 통계정보의 활용에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교육통계정보를 홍보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국내 몇 안 되는 전수조사체계를 갖추고 있는 KEDI 교육통계조사의 경우, 국회 및 교육부 주요 정책결정의 정보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관련 학자 및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을 북돋우고 지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인터넷을 통한 분석서비스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교육통계포탈시스템과 One-Stop 서비스체제의 구축은 이러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넷째, 2006년 교육행정정보화시스템이 전면 시행되면서 교육통계조사와의 중복 문제가 제기되었고, 이에 대학교육협의회 및 전문대학협의회, 사학진흥재단 등 관련 고등교육관련 단체들간에 통계정보 중복 시정을 위한 고등통합시스템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을 넘어서 보다 더 많은 외부 통계시스템들과의 연계 및 통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진행된 NEIS와 KEDI 교육통계시스템과의 연계시스템 구축에 대한 ISP 결과 70% 이상의 정보가 중복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수작업, 오프라인에 의한 교육통계조사 및 작성업무를 NEIS의 온라인 시스템에 의한 조사로 전환하고 구체적인 연계시스템 개발 사업이 2007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교육통계의 개념과 범주는 교육인적자원통계로 확대되어야 한다. 교육체제는 더 이상 사회경제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교육은 사회의 경제적 요구(인력양성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고 노동시장과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가 요청되고 있다. 인력양성과 고용, 학교와 일터 간의 긴밀한 관계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학교 중심의 교육통계에 한정되었던 조사는 이제 학교에서 일터로, 일터에서 학교로, 일터내 교육 등에 대한 통계조사로 확대되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통계는 한국개발연구원, 노동연구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다양한 조사기관들에 의해 작성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교육인적자원통계 작성기관간의 협력망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작성기관별 역할분담, 중복 배제, 통계 공유, 교육인적자원통계 활용을 효율화하려는 노력이 요청된다고 하겠다. 현재 각 통계 생성기관들을 대상으로 통계협력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후 통계협력망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이 수립 중에 있어 그 활동 방향과 내용이 조만간 확정될 것이다.  
   
  앞으로 위와 같은 과제들이 하나하나씩 잘 해결되어서 다양하고 효율적이며, 정확한 교육인적자원통계가 먼 미래보다는 현재에 황금알을 낳을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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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회 국장은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미국 아이오와대학교대학원에서 고등교육행정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 교육인적자원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을 역임하였으며, 2005년부터 교육인적자원부 인적자원정책국 국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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