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지각, 결석을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슬이는 핑계만 있으면 지각하고 결석을 합니다. 아니 핑계가 없이도 지각을 하고 결석을 합니다. 하루는 아파서, 하루는 엄마 병간호하느라, 하루는 수행평가 하느라 핑계도 여러 가지입니다. 아무리 혼을 내도, 지각하고 결석하는 버릇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성적은 중간쯤하고 일단 학교에 오면 조용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해 냅니다.
온 식구가 늦게 일어나므로 누구에게 부탁을 드려도 별 효험이 없습니다. 차라리 다양성을 인정하고 슬이만은 지각을 예외로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단체 생활에서 예외를 줄 수도 없어 하루하루 벌을 주고, 다시 각오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나 교사인 나도 지칩니다.
습관적으로 지각하고 결석하는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다시 12월호가 돌아왔습니다. 샘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답변 기다릴게요. 일러스트 발주를 위해서 늦어도 11월 10일까지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교육 이용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