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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읽은 것은 감상평을 남겨야지요? <무중력증후군>

나무 | 2008.10.28 23:45 | 조회 5607 | 공감 0 | 비공감 0

지난 9월의 추천도서였나요?

그래서 사다 읽었지요. 물론 읽은 지는 한달정도 되었네요.

요즘은 <해삼의 눈-뿌리와 이파리, 쓰루미 요시유키>을 읽고 있으며 뒤이어 읽으려고 <파브르곤충기-두레,파브르>를 사다놓은 상태입니다. 둘다 페이지가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다 보니 속도감 있게 읽어나가지를 못하고 있네요.

 

TV를 없애고 나니까 책을 많이 읽게 되네요. 아주 좋은데요.

 

암튼 각설하고 <무중력증후군>을 읽은 느낌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전 책을 읽으면 표지 앞면부터 출판정보와 저자약력 등에서 머리말을 지나 추천사나 심사평을 읽고 책 맨뒤에 있는 짤막한 서평까지 다 읽는 편입니다...

 

늘 그렇게 읽지만 추천사나 서평등에 감명받아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말만 어렵고 무슨 말인지 한참 생각해야 해서 언어의 유희같다는 느낌만 들어 기억에 남는 서평이 여지껏 머리 속에 남아있는 것이 별로 없네요.

 

아무래도 전 비평가가 될 능력이 한참 모자란 모양입니다.

 

- 작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군중의 소외감을 은유와 농담과 알레고리로 표현하며 소외의 무거움은 가볍게, 상처의 잔혹함은 경쾌하게 그려 나간다.

 

전 도대체 이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소외의 무거움은 무엇이고 상처의 잔혹함은 또 무엇인지....

뭘 가볍고 경쾌하게 그려나간다는 건지...

 

너무 어려운 서평입니다. 지식이 일천하여 그냥 재미있게 읽은 책일 뿐인데 서평 때문에 다시 생각해보지만 영 그 말이 별로 가슴에 와닿지 않습니다.

 

줄거리는 그렇습니다.

 

주인공은 땅파는 회사에 근무하는 노시보

독선적인 회상 부장과 사표를 늘 양복 안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는 소심한 여러 과장들..

 

달이 두개가 되었다는 설정과 점점 늘어나는 달의 갯수 그러다 나중에는 달이 아니라고 밝혀지는 사실들

 

달구경 가겠다며 한달간 집비운 노시보 엄마. 무덤덤한 아빠

사법시험준비하러 고시원에 들어간 형은 오히려 요리에 재주를 더 보이고 결국은 요리사가 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고

 

노시보 친구 구보는 자유로운 거리의 부랑아처럼 지내다가 우주적 섹스머신 판매 영업부장으로 일하다가 유행이 지나서 결국은 자기파산에 직면하게 되고

 

노시보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취재하는 송영주라는 어느 잡지사 여기자와의 잡스러운 이야기와 행동들 그리고 깨끗하게 잊어버리는 태도...

 

뭐 그냥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고 어렵지 않았습니다. 달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고 소시민들은 새로운 달의 등장으로 무엇인가 대단한 것을 기대하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소설 말미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법고시 준비생 형의 제대로 된 자아실현을 위한 노력과 그거을 받아 들이는 가족들의 모습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여튼 참...

너무 어려운 서평은 딱 질색입니다.

 

소설가 윤고은씨가 글의 얼개를 짜고 소재를 특이하게 따온 것에 따라 재미있는 소설이 되었고 저는 독자이기에 책을 구입해서 편안하게 읽었을 뿐입니다.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통하는 작가의 의도겠지요. 그런 작가의 의도를 너무 어려운 말로 덧칠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고 봅니다.

 

글을 쓰고 보니 감상문 보다는 서평에 대한 비평글이 되었네요.

암튼 이것도 감상문이라면 감상문이라고 할 수 있으리라 보고

글을 끝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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