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민주주의와 교육
  2. 수학 42
  3. ADHD 1
  4. 국어
  5. 모둠 1
  6. 4학년1학기 사회
  7. 비상연락망
  8. 동아리 13
  9. 힘찬이 2
  10. 생활기록
기간 : ~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학급운영/학생지도 QnA

우리반 애들 때문에 걱정입니다.ㅠ ㅠ

김윤정 | 2006.04.03 22:46 | 조회 13668 | 공감 0 | 비공감 0

중학교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초임 미술교사 입니다.

한달이 어떻게 지나가는줄도 모를정도로 정신없고, 매일매일 사건사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이리반 애들은 산만하고 조종례 시간에 많이 떠듭니다.

제가 들어가서 한참을 있어도, 야단을처도 잠시 그때 뿐입니다.

단체로 벌도 줘봤고, 가장싫어하는 집에 늦게 가게하는것도해보고, 알아듣게 타일러도 봤지만 모두 원점이었습니다. 이선셍님 저선생님 묻고 물어서 조언구한 모든방법을 다 동원해도 안되고 그러다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무시하고 교무실 내려와서 그냥 제일 봤습니다. 벌주고 어쩌고하다보니  많이 늦어졌습니다. 6시가 넘었죠. 교무로 학부모님들 전화가 많이 왔나 봅니다.  어떤부모님은 학교로 오시기도 했습니다.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던분들은 제가 전화드려서 설명을하면 대부분 수긍을하시고 이해를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부모님한분은 문자로 절 많이 원망하는 투의 문자를 남기셧습니다. 그러곤 연락번호는 이상한걸 찍어놓으셔서 어느학생어머님인지 알수도, 연락을 드릴수도 없게 해놓으셨더군요.

 

낼 모레 부터 2박3일 수련회인데, 다른반은 장기자랑을 남아서 연습도하고 그러는데, 우리반애들은 서로 미루느라 아직 정하지도 못했습니다.  특별히 문제아는없지만, 전체 성적도 떨어지면서 이기적이기까지 하니 정말 막막합니다. 공부못해도 좋으니 착하기라도 하면 좀 좋을까...

반엔 ADHD장애를가진애도 있고, 벌써부터 왕따당할 소지다 다분한 녀석들도 한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적이 상위권인 한녀석은 선생알기를 우습게 알고 버르장머리가 없습니다. (참 난감하네요)

 

에휴~~~~ 한숨만납니다.

어제까진 애들이 예뻐죽을것같았습니다. 아직도 임용공부하는 친구한테도그랬습니다.

\\\"이맛에 선생하고, 담임하는것같아 빨리 열공해서 내년엔 너도 이런거 느껴봐.\\\" 라구요.

 

물론 지금도 교사가된걸 후회할 정도는아닙니다. 힘은들지만 좋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해도해도 변하지 않는애들하며,

애가 늦어서 걱정하는 보모의 마음좀 생각해서 그만하라는 학부모,,,

 

솔직히 그문자 보낸 부모님 누군지 알면  꼭 물어보고싶습니다.

애가 늦으면 걱정되시냐고,

애가 말썽피우거나 말안들으면 속상하고 걱정되시냐고? 지금 제 심정이 그렇다고.

애가 집에 좀 늦어서 걱정되시죠?

전 애들이 지금 이중요한 시기를 잘못 보낼까봐 그래서 앞으로 몇년을 두고두고 고생할까봐 걱정이 되서 죽겠다고요. 제가 안이러고도 애들이 나아질수 잇는방법이 있으면 좀알려달라고 그렇게 해드리겠다고.

 

옆에서들 그럽니다. 뭐 그렇게까지 속끓이냐고 그냥 대충 대충하라고...

한편으론 내가 이렇게까지 욕먹어가면서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아직 신규라 그런지 대충대충이 안됩니다.

 

정말 마음같아선 밀대 자루라도 부러뜨려서 허벅지에 피멍이 들정도로 두들겨 주고싶습니다. 그래서라도 정신을 차린다면요.  참.. 이럴수도없고....

 

답답합니다. 오늘은 청소시간부터 한숨만나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하면 애들이 좀 달라질까요?

뭘가져오라고해도 늘 저희반반 늘 마지막이고, 조종례만되면 담임이 있건말건 떠들기나하는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은 잠도 안올것같습니다.... 여러선생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25개(1/2페이지)
학급운영/학생지도 QnA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 모바일 결석과 봉사시간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1] 해피해피은행 11638 2013.12.12 18:01
24 창체 연간계획 도움 부탁합니다. 사나이님 12769 2012.03.28 15:11
23 자료감사합니다. 보리 12649 2012.02.17 21:07
22 평가에 관한 질문입니다. [1] Lisaa 13150 2011.09.07 15:41
21 왕따없는 교실 만들기-미덕칭찬릴레이 [1] 깊고 푸른 숲 14922 2009.03.06 23:52
20 학급내에서 돌아가며 왕따만드는 분위기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움바랍니다. [1] 하늘지성 15586 2008.06.29 23:57
19 아이들의 심각한 장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걸까요? [1] 함영기 17579 2008.02.28 06:46
18 우리교육 12월호 SOS 발문입니다. 많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3] 신일용 12265 2006.10.31 11:57
17 [11월] 마음 약한 선생님에게 제멋대로인 아이들... [7+1] 신일용 15018 2006.10.09 11:29
16 답글 RE:[11월] 마음 약한 선생님에게 제멋대로인 아이들... [4] 김양보 14144 2006.10.13 11:00
15 학급운영에 관한 질문(급합니당.) [6] 장동숙 14209 2006.10.01 10:09
14 10월호 SOS 쌤 도와주세요 발문 [1] 신일용 13336 2006.09.01 11:10
13 답글 이렇게도 해보세요 김상호 12142 2006.09.10 18:22
12 9월호 학생지도 QnA 답변이 부족합니다. 많이 올려주세요 신일용 11970 2006.08.13 17:45
11 [9월질문] 노는 선배들과 어울리는 아이... [4] 신일용 13448 2006.08.04 11:12
10 [7월 질문]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진 감정 싸움 담임이 어떻게? [3] 신일용 14878 2006.06.09 12:50
9 [6월질문] 여자 아이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3] 신일용 14168 2006.05.03 15:22
8 학급에서 힘없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4] 윤재오 14338 2006.04.14 21:39
>> 우리반 애들 때문에 걱정입니다.ㅠ ㅠ [7] 김윤정 13669 2006.04.03 22:46
6 [5월 질문] 입시수업을 하지 않는다고 아이들이 싫어하는데... [7] 신일용 13414 2006.04.05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