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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9가지 덕목

교컴지기 | 2008.11.16 16:37 | 조회 5641 | 공감 0 | 비공감 0
소아정신과 명의 노경선 박사의 지혜로운 제안 
 
「하루 계획은 아침에 하고, 일 년 계획은 봄에 하며, 인생 계획은 자식 농사로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아이를 잘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말이다. 40년 동안 소아정신과 의사로 이름을 얻은 노경선 박사에게 그 방법을 물었다.  
 
 
▣ 첫째, 부모와 자녀는 무조건 친해야 한다 
 
부모와 자녀가 친하지 않다면 훈육도 교육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자녀 양육의 첫 번째 덕목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친밀감」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얘기는 거부감이 없고, 좋아하는 부모가 하는 행동은 즐겁습니다. 또 좋아하는 부모가 해주는 말은 귀 기울여 듣고 싶어지죠. 부모와 잘 노는 아이가 부모와 친해질 수 있어요.』 아이를 싫어하고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좋은 양육자가 될 수 없다. 아이와의 상호작용은 마치 연애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연애하는 사람들도 티격태격하다가 헤어질 수 있듯이 부모 자식 관계도 그럴 수 있다. 아무리 친하고 행복한 관계라도 문제는 생길 수밖에 없다. 이때가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이 순간을 슬기롭게 넘기면 부모와 자식 관계는 더욱 친밀해지고 서로 믿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 둘째, 가정에 민주주의를 도입하라 
 
가정에서 힘과 권위에 눌려 지내는 존재는 대개 아직 어리고 힘이 약한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하라는 대로 해야 하고 자신의 의견이나 느낌은 무시당하기 일쑤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물어보는 것은 자기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적인 방법. 따라서 평소에 아이의 감정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줘야 한다. 자녀들의 고유한 생각과 느낌을 인정하고, 들어주고, 가정생활에 반영하는 것이 가정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많은 아이들이 윽박지르는 어른의 보이지 않는 폭력 앞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요. 어른이 아이를 윽박지르는 심리는 기본적으로 사람 관계를 힘과 권위를 기반으로 한 상하 관계로 보기 때문이죠. 군대생활을 한 아빠들은 상하 관계가 얼마나 숨 막히고 억울한지 알 겁니다. 집에서의 상하 관계 역시 아이들로 하여금 억울한 감정을 느끼게 하죠. 그리고 이와 같은 불만은 정서 장애, 행동 장애로 표출될 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갓난아기라도 감정과 느낌은 어른과 다르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감정을 무시하고 부모 마음대로 윽박지르면 아이는 부모에게 대들 힘이 없어서 말을 듣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자라서 힘이 생기기 시작하면 반항을 하게 된다. 
 
▣ 셋째, 만 3세 이전에는 엄마가 주 양육자가 돼라 
 
엄마와 아기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양보다 질이다. 일하는 엄마가 퇴근해서 단 몇 시간만이라도 아이를 진심으로 보살펴준다면 아이는 엄마와 안정애착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하루 종일 일한 엄마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몸이 마음을 따라주지 않는 경우다. 이럴 때 아이가 매달리고 보채면 피곤한 엄마는 아이에게 건성건성 대응하다가 결국 짜증을 내고 만다.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시간을 정해서 아이도 알고 다른 가족도 알 수 있도록 시간표를 만들어본다. 이때 피로 회복을 위한 휴식 시간과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구분하고, 다른 가족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도 잊지 말자. 만약 어쩔 수 없이 주 양육자를 바꾸어야 한다면, 되도록 민감한 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략 아이가 낯을 가리기 시작할 때부터 엄마와 떨어져 유치원에 들어갈 때까지가 바로 이 ‘민감한 시기’에 해당하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양육자를 바꿔야 한다면 아이가 새로운 양육자에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 넷째, 아이 때문에 화가 날 때는 「일단 멈춤」 하라 
 
화가 나는 것은 자신이 감정적인 반응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감정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문제는 좋은 감정 반응이 아닌, 특히 분노를 동반한 나쁜 감정 반응이 일어날 때다. 격렬한 감정 반응이 일어날 때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아이가 분노의 희생자가 되고 사태는 더욱 악화된다. 이때 부모는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이성을 되찾아서 이성으로 자신의 요동치는 감정을 관찰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나쁜 감정 반응이 일어날 때는 아이에게 절대로 손대지 말아야 한다. 감정을 못 이겨 아이에게 손을 대면 그 후유증은 더할 수 없이 커진다. 아이의 극심한 분노, 부모의 죄책감과 그에 따른 분노, 부모의 자기 합리화 등이 뒤따른다. 따라서 「화가 날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아이에게 손대지 않는다」는 것을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으로 삼는다. 
 
▣ 다섯째, 때려서는 아이의 나쁜 행동을 고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아이를 때리는 체벌이 교육적으로 거의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아이의 나쁜 행동은 고쳐지지 않고 오히려 아이가 감정적으로 상처받을 뿐 아니라 분노와 억울함, 공포심을 키우게 된다는 것. 대부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벌이 오히려 아이의 공격성을 키워서 아이가 또래 관계나 대인 관계에서 공격성을 드러내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매를 맞은 아이가 자라서 자신의 아이를 마찬가지로 때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아이의 버릇을 고치려면 나쁜 버릇을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좋은 버릇을 칭찬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벌을 주는 목적은 아이를 위협하고 겁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나쁜 행동은 스스로 생각하고 고쳐야겠다고 결심할 때 제대로 교정된다. 
 
▣ 여섯째, 가정에 재판 절차를 도입하라 
 
아이가 잘못해서 벌을 받거나 비난받아 마땅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아이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할 기회를 줘야 한다. 엄마에게 벌을 받고 따가운 비난을 받더라도 최소한의 변명이라도 할 수 있다면 아이에게 「억울함」은 남지 않는다. 이 원칙은 부부 사이, 친구 사이는 물론 모든 대인 관계에 적용되어야 한다. 변명을 들을 때는 합리적인 이성을 갖고 참을성 있게 들으려고 노력하라. 아이를 벌줄 때의 과정도 재판과 같아야 한다. 아이는 벌을 받기 전에 어떤 행동이 규칙을 어긴 것에 해당하는지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정해진 규칙을 어겼을 때 재판과 같은 과정을 거쳐 어느 정도의 벌을 받을 것인지 예측할 수 있다. 
 
▣ 일곱째, 전문 교육이 아니라 적기 교육을 시켜라 
 
학원에 보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노경선 박사의 진료실을 찾아오는 초등학교 아이들은 피아노, 바이올린 등을 비롯해 대개 5~10가지 사교육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노 박사는 초등학생에게 가장 좋은 과외 공부는 몸을 많이 움직이고 함께 즐기면서 배우는 놀이나 스포츠라고 말한다. 부모들이 강조하는 인지적인 학습은 아이가 최소한 사춘기 나이는 되어야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전전두엽이 성숙해야 본격적으로 인지적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전두엽은 서서히 발달하여 25세까지 꾸준히 성숙해간다. 그렇다면 그 이전의 아이 뇌는 어떤 뇌일까? 그것은 공부하는 뇌가 아니다. 느끼는 뇌, 경험하는 뇌다. 어린 시절은 특히 사회성에 관련된 뇌가 성숙하는 시기다. 사회성 뇌는 자극을 받으며 발달한다. 아이의 뇌 발달 단계에 맞는 적절한 자극과 교육을 해야 아이가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자란다. 어린 아이일수록 사회성 뇌를 발달시킬 수 있는 자극, 즉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사회성 뇌는 다 자란 후에는 변화시키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 여덟째, 과잉보호는 아이의 정서적 성장을 방해한다 
 
아이는 심리적, 육체적으로 성장할수록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는데,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아이가 자라면서 자의식이 더욱 강해지고 자기 혼자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많아질 때 부모는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야 할까. 이때는 아이에게 ‘현실적 한계’를 제시하고, 현실에 맞추어 자신의 욕구를 조정하고 타협하는 법을 익히게 해야 한다. 아이의 감정과 욕구를 인정해주는 것과 동시에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할 수 없는 게 세상일임을 알게 해주어야 한다. 과잉보호는 아이가 자기가 원하는 것만 하도록 내버려둠으로써, 아이를 계속 어린아이 상태에 머물게 한다. 특히 요즘은 외둥이가 많아지면서 집안에서는 다들 둘도 없는 왕자, 공주로 자란다. 그래서 부모들은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 하고자 하는 대로 많이 따라준다. 하지만 사회에서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타협하고 협상하는 것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점점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 
 
▣ 아홉째, 아이가 컴퓨터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 
 
아이들이 컴퓨터 중독에 빠지는 이유는 부모와 아이 사이에 컴퓨터 사용에 대한 사전 협의가 없거나, 있더라도 부모가 조절하고 체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만일 아이가 아예 컴퓨터 게임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라면 생각을 좀더 유연하게 할 필요가 있다. 재미있고 좋아하는 게임을 못하게 하면 부모를 속이고 PC방을 전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와의 서먹한 관계를 피할 도피처로 컴퓨터 게임을 선택하는 것이다. 아이가 지나치게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처럼 여겨진다면,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늘려야 한다. 하지 말라고 야단치거나 잔소리하기보다는 게임을 대신할 다른 활동을 아이와 함께 해보자. 컴퓨터 게임 말고도 얼마든지 재미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호기심을 분산해주자. 
 
이범희 샘께서 "닫힌 교실을 열며..."에 게시한 자료입니다.   
   
닫힌교실을 열며... : http://openmclass.njoyschoo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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