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난골족 시와 우리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2시간 한 후 드디어 학생들이 지금까지 자신들이 생각해 왔던 생태문학 작품의 초안을 잡는 시간을 가졌다.

원래 계획은 한 시간 동안 초안 잡게 하고 그에 대해 일일이 코멘트를 즉시즉시 해주고, 한 시간 더 시간을 가지고 창작시간을 주려고 했으나

2차고사때까지 시간을 계산해 보니 동료간 상호평가까지 하려면 시간이 빠듯하여 한 시간 초안잡는 시간만 수업 중에 하고 작품을 써서 제출하는 것은 과제로 부과하였다.

학교 행사 등으로 시간이 날아가고 작품 감상에서 예상보다 지체된 시간까지 하니까 부득이하게 과제로 줄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모든 완성 작품은 한글 파일로 작성하여 이메일로 보내게 하려고 했으므로 수업 중에 창작시간을 주었어도 완성 작품에 대해서는 집에서 한글파일로 작성하는 과정을 거쳤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또 이걸 한다면 어떤 보완 방법이 있어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