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두 달전에 다녀온 곳이었지만,이번에는 남편의 공식적 업무 때문에 다시 가게된 것이다. 혼자 보내려다 온 가족이 같이 가는 쪽으로 중지를 모아 일을 추진했다. 비행기가 아닌 자동차로 가는 것이고,호텔에서 자야하니, 혼자서 가든 가족이 같이 가든 비용은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같이 따라나선 것이다.
학교 선생님들께 미리 결석에 대한 이해를 부탁한다는 공지를 하였고,우편물도 이웃에게 부탁해두었고, 필요한 지도도 다시 구해놓았고,자동차 타이어도 새 것으로 바꿔 끼웠고, 장을 봐서 밑반찬도 좀 만들었고, 기타 필요한 잡다한 물건들도 모두 갖춰 챙기니 마치 이삿짐 차량같았다. 루루의 미국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