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지배를 벗어나 살아가려해도 그들에게 남은 게 별로 없다.20년을 넘긴 도요다 자동차가 질주하는 거리, 먼지로 뒤범벅된 도로....사람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건져올리려 애를 써도 그려지지않는다.
그러나 그곳에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
K 굿네이버스 차드지부장이다.
고교교사로 봉직하다가 런던대학에서 국제개발을 전공하고 귀국하여 굿네이버스의 지부장이 된사람. 아름다운 그가 차드교육을 살리려하고 있다..
지난번엔 일반교육을 하였다면 이번에는 ICT활용교육을 위해 강의 요청한다. 가야지....가서 도와야지.
교육을 바탕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만든다.
지극히 미약한 환경이지만, 미약한 힘이지만, 힘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얻을 것도 없는 나라라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 그곳에는 희망을 심는 이들도 있었다. 복음 들고 간 사람들이 있었다.열악함도 두려워하지 않고 차드를 사랑한는 사람들.
그들이 있다. 그들이 일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직원들이 있다.
지금은 보잘 것 없으나 사막에 샘이 솟아오르리라.
항구도 없고 농토도 절대 부족하다. 가축은 깡마르고 사람들은 굶주림에 시달린다. 그들에게 교육으로 희망의 집을 짓자.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학교를 지어주는 이승철씨와 같은 이가 있다.기쁘다. 이승철씨가 짓는 것이 집이라면 나는 교육으로 .꿈과 희망의 집을 지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