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6 장경진 2004.08.31 08:59
베어낼 풀이 있는 학교가 부럽습니다... 안그래도 어제 저는 또 학교에 건의를 올렸더랬지요... 빈공터 빨리 정원만들어 주세요... ㅋㅋㅋ 작년엔 삭막한 학교가 하도 싫어서 저 혼자 실내 정원을 만들었었더랩니다. 우리반 들어오는 입구에 작은 화원도 차리구요... 물론 운영하는데 무지 무지 힘들구... 그 뒤 담임을 안맡게 되어서 옆반 선생님들 다 나눠주고 말았지만 그래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현대식 건물에 좋은 시설... 그게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자연과 견줄바는 못되기에 저는 녹음이 우거진 학교가 좋습니다... 강아지풀처럼 털이 있는 피사체는 포커스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강아지풀 뿐아니라 털이 많은 강아지(멍멍이)들도 가까이잡으려고 하면 초점이 흐트러지기 일수지요... 강아지 풀은 더군다나 바람에 살랑거려 오토포커스에 맞추어 찍으면 찍는 순간 포커스가 나가기도 합니다... 그런경우엔 메뉴얼포커스를 이용하곤 하지요... 잘가꾸어진 멋진 정원보다 클로버, 강아지풀, 민들레가 만발한 그런 정원이 저는 좋습니다... 아마 우리아이들에게 그것보다 더 큰 치료교육은 없다는 생각을 하네요...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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