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토 2010.10.10 19:22 | |
그렇게 아프신 적이 있었군요. 물론 저도 둘째를 키우면서 거의 폐인으로 살 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건강하니 언제 그런 일이 있었나 싶습니다. 샘도 그렇지요? 하나의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일들을 많이 만들어 더 좋은 추억으로 바꾸어 보세요. 저도 이 가을은 유난히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 엄마의 죽음과 시아버님의 죽음까지... 한없이 힘들었던 약간의 추억까지... 이번 가을에도 작년처럼 남편없이 하루 하루 살아갑니다. 다만 더없이 행복한 것은 작년에는 긴 시간 후에 만남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일날을 위해 집으로 돌아오는 남편이 있어서랍니다. 다시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
별샘 2010.10.10 20:42 | |
소중하게 찾은 건강.... 이젠 오랫동안 지킬 수 있도록 힘쓰시오.... |
행복한딸부자 2010.10.11 12:52 | |
잔잔하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선생님의 글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
다리미 2010.10.12 16:26 | |
아픈 과거를 지나 지금의 모습이... 항상 건강한 몸과 마음 지키세요. |
병원은 너무 우울하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반 녀석이 경추 수술을 받아 어제 문병갓다왔는데,
피 링거를 달고 있는 모습을 보니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