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교컴지기 2014.03.02 10:46
[사족] 그래서 저와 비슷한 처지에서 방학을 맞아 책이나 읽고, 그저 뒹굴뒹굴 하며 "준비 없이" 새학기를 기다렸던 대다수의 교사들이 "뭔가를 크게 잘못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기를 바랍니다. 민주적 관점이 확고하고, 아이들의 사유와 성장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이제 만나서 천천히 하는 겁니다. 무슨 절차와 팁에 따라 인사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아니라, 처음 만나 사랑하게 된 사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알아가는 것"입니다. 시간이 더디더라도 담임의 철저한 기획이 아니라, 학급살이에 아이들의 생각을 온전히 반영해 주는 것이라면... 그런 마음이라면 그것이 준비입니다. 저와 같은 분들, 서로 격려하며 힘 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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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미르 2014.03.02 21:19

올해는 비담임이라 다른 해보다 덜 준비하게 되네요.

많이 찔렸는데 캡틴 덕분에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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