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然在 2015.11.17 16:41
반가운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
샘 글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공감이랄까요. 아동과 교육과정에 대해서 정리글을 쓰다보니 길어지고, 그렇다고 발제를 하자니 너무 간략해지나 싶기도 해서 이렇게 쓰다말고, 저렇게 쓰다 말고를 반복했었거든요. 이 글을 보니 제가 정리하던 것과 비슷해서(당연한건가요?^^) 더욱 반가운 맘으로 읽었습니다.

저도 듀이를 설명한 글이 아니라 듀이의 글을 읽는 것은 처음이라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과정이었어요. 맥빠진다고 표현하셨던 부분은 우리가 매순간 전문가로서 성장해야할 필요와 가능성을 모두 던져준 부분이라 생각하고 함께 고민해가는 과정에 참여하신 것이라 해석했어요. ㅎㅎ 물론 제 맘대로 ^^

샘 글을 보고나니 정리가 좀 더 쉬워진 느낌이예요. 오늘 밤에는 잠을 물리치고 꼭! 올려야겠네요. ^^
비밀글
레벨 6 동글이샘 2015.11.17 22:28
공감과 반응 감사합니다~.
깔끔하고 정교한 정리에는 많이 못 미치지만 15일까지 꼭 올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시간이 다가오니..'에~모르겠다.'는 마음으로 올렸습니다. -_-;; 중요한 내용을 발췌해서 정리만 하는데도 8장 정도 되더라고요. 요약 정리는 저도 정리하며 기억하고 싶어서, 그리고 책을 안 보신 분들께도 도움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넣었어요. 제가 어설프게라도 올려 놓으면 다음 분들 글 올리기가 더 쉽겠지 하는 마음으로요. ^^
맥빠진다는 맥빠지는 단어를 저렇게 멋지게 풀어주시다니요..ㅎ 네, 써 놓고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도 모르게 '그래서 듀이가 제시하는 답은 뭔데?'라는 기대를 갖고 읽고 있었나보다라고요.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 언제나 들어맞는 정답이란 없을 터인데 아직도 그런 걸 찾는 습관이 남아있나 보구나. 그걸 느끼는 것도 공부의 한 과정이겠거니 하고 그냥 남겨두었습니다.
확실히.. 한 사람의 사상이라 게 개론서나 요약서의 몇 줄로 알던 것만큼 단순하지 않다는 걸 느끼는 과정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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