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6 도토리 2016.06.27 01:28
아마도, 자신이 얼마나 아이의 존재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지 않는지 등을 인식하는 것 자체가 가장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걸 깨닫지 못하는(또는 생각조차 해 본 적 없는) 부모에게 이런 이야기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이런 걸 깨닫는 건 그리고 그 이후의 단계로 성장하는 건, 어떤 요령으로도 가능하지 않을텐데...우리는 너무 발등의 불만 중요하게 여겨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바쁘다며 요령만 배워오다가 수십 년 지난 느낌. 우리 교육은 정부 수립이래 이런 요령 반복하기를 벗어난 적이 없는 느낌. 저만 그런가요? ㅡㅡ;
선생님이 던져 주신 고민거리에 두서없이 횡설수설 적어 봤어요. 생각을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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