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5 대머리 여가수 2012.03.15 13:30

저의 경우 지금까지 다섯 명의 원어민과 함께 수업을 했었는 데 가장 마음에 드는 친구는 딱 한 명이었고 나머지는 사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그나마 괜찮은 원어민은 조건이 더 좋은 곳으로 떠나버립니다. 원어민과의 코티칭은 두 사람이 충분히 의논하여 본인이 90%수업하기를 원하는 경우(물론 교수능력이 훌륭한) 수업 준비는 함께 하고 원어민 중심으로 (주 1회만)수업을 하고 , 교수능력이 좀 부족한 친구는 교과서 내용을 적절히 나누어 각자가 맡은 파트를 가르쳤습니다. 원어민 이야기 하자면 지면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과연 초등에서 원어민이 정말 효과적인 지...아니라고 봅니다. 연 4천만원 정도를 투자하기 넘 아깝다는 생각 들고요...그래서 경기 지역은 원어민 사업 거의 중단... 영어를 처음시작하는 초등어린이에게 원어민은 겨우 외국인에 대한 낯가림 떨치기 효과밖에는 없는 듯, (물론 원어민 나름이지만)...암튼 원어민과 충분한 교감이 먼저이구요, 서로를 배려하면서 친해져야 코티칭도 잘 이루어집니다. 원어민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세요. 학습자료를 잘 만들기라도 하면 행운입니다. 긋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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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대머리 여가수 2012.03.15 13:34
현재 여섯 번째 원어민인 레이첼하곤 아직 한 번도 수업하지 못했습니다. 수업 한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레벨 5 Green 2012.03.16 10:42
대머리 여가수샘의 말씀 충분히 어떤 뜻인지 알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레벨 6 바람 2012.03.15 23:14
아.. 내일 우리 부서 담당샘에게 자세히 여쭈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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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然在 2012.03.16 15:41

저희는 고등학교이고,

원어민 선생님외에 영어전담강사 두 분이 계십니다.

서울시교육청만 그런지 모르지만, 이 두 분은 교육청 소속으로 계약이 되어 계신것이고

제가 이 학교에 3년 째 인데 그 전부터 여기서 근무하신 것으로 알아요.

 

그래서 원어민 선생님 수업은 두 분이 코티칭으로 늘 함께 들어가셔요.

원어민 샘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열심히 배워서 어느 정도 의사소통은 잘 되는 편이지만, 아이들과는 잘 모르겠어요. 고등학교라고 해도 간단한 인사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원어민 선생님 혼자의 수업은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

현재 우리 학교에서 6학기 째 수업중이랍니다.

 

아, 그리고 저희 학교는 영어 전용교실 옆에 영어 도서관이 있어요. 그리고 그 사이의 공간에 영어 선생님들 연구실이 있어서 현재 원어민 샘과 영어 전담 강사 샘이 거기 계셔요. 늘 함께 뭔가를 하기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영어선생님들 전용 공간이요.

영어 도서관도 늘 개방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언제든 원어민 샘과 대화 나눌 수 있어요.

 

그리고 방학 때 마다 잉글리쉬 캠프를 일주일씩 하구요..(학교에서 하는 날도 있고 어떤 날은 이태원도 다녀오고 그러던데.. ^^;)

 

여튼 더 구체적인 내용, 혹은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영어전담 선생님께 여쭤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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