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후기를 작성하려는데 사진은 집에 있네요... ㅠㅠ

나중에 첨부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9시, 비교적 이른 시간입니다만 선생님들과 함께 둘레길 간다는 생각에 춘천에서 일찍 출발했습니다.

화랑대역에서 연재, 도토리, 은토, 잠잠이 샘을 모두 만났습니다.

전날까지 고민하셨지만 어쩔 수 없어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화랑대역 앞에서 스탬프북에 도장 찍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나무와 풀에 대해서 정말 아는게 많으신 잠잠이샘께서 특징을 세세히 구별하여 설명해주시고

또 사진 찍는 방법을 즉석에서 컨설팅 해주시니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망우산 입구까지 도심길을 걸으면서 더위에 지칠 뻔 했으나

망우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벚나무 터널로 인해 시원했습니다.

용마산 정상에서 별샘과 만나 아차산으로 넘어가면서

미세먼지만 아니면 더 기가 막힐 풍경을 즐기면서 멋진 길을 걸어갔습니다.

아차산에서는 문화해설사님을 만나 구수한 해설을 들으면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는 아차산성 문화재발굴현장까지 보고 왔습니다.

하산할 때까지 문화해설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사무실에서 그분의 이력과 관련 논문들을 보았고

말씀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산 완료후

서로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위로하고 다음에 어떻게 할까 고민도 해봤습니다.

가을에는 코스를 짧게 잡고 4시간 안쪽으로 종료할 수 있도록 계획해 보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