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러닝박람회를 하면서 각 지역별로 하루씩 번개의 시간을 가지고

회원선생님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커피샵의 지역별, 세대별 분화와 같이 바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은

바로 실천하고, 시간이 걸리는 것은 좀더 고민을 더하고...뭐 이렇게 됩니다.

우리가 8월 수련회까지 고민을 해야 할 내용중의 하나는

교컴의 조직체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입니다.

현재는 "수업방법을 연구하는 자발적 교사공동체" 정도의 위상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직책으로는 대표인 저와 총무이신 장경진선생님, 이번에 박람회를 하면서

기관이나 관련업체와의 업무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임명한 심효섭(디노) 대외협력팀장님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적으로 운영되는 각 자료실, 게시판별 보드운영자가 있습니다.

이제 1만 6천여명의 회원 수에 알맞는 운영체계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안이 있을 것입니다. 섹션별 관리 중심, 업무 중심, 교과 중심, 지역 중심...등등...
저는 특정한 방안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선생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것입니다.

또 하나의 고민거리는 조직의 규모에 걸맞는 안정적인 운영비의 마련입니다.

지금까지는 아시는대로 제가 운영비를 전액 투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라면 그렇게 할 것이고...저는 회원샘들의 의견에 따를 것입니다.

이 역시 보다 효율적이고 강력한 조직 운영을 위해 고민되어야 할 내용입니다. 

의견수렴 방안으로도 설문조사, 기술조사(의견을 쓰는 것), 회원 투표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좋은 의견들을 많이 내주셔야 판단의 근거가 풍부해지겠지요?

회원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함영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