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일어나서

아침 공기 가르며 6시 고속버스로 상경하였지요.

(내용에 대한 안내는 어제 저녁무렵, 수정본은 밤 11시 45분에...

회신하고 나니 새벽 1시더군요.)

 

11시경 도착해서 아점을 겸하여 들고

3호선으로 양재역에서 내려 녹화장소까진 택시로...

출연진들은 이미 도착하여 연습...12시 30분

작가와 함께 전체 진행과정을 맞춰 가감작업!

분장하고 오후 2시부터 녹화 시작...

 

가급적 교컴에 대한 소개를 많이 하려고 준비했는데

1~2줄로 줄여서 이야기 하라고 해서

바람직한 e-learning 활용방안을 연구하는 교사모임으로 자발적 참여와 나눔 속에서 학습자로서의 교사의 모습을 추구하는 교육공동체라고 했지요...

효과와 사례는 홈페이지 활용형, 학습커뮤니티형, 그리고 온라인프로젝트 사례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형(이걸 b-Learning이라고도 한답니다) 등으로 설명하고 효과 등을 언급.

아쉬운 점, 단점 등도 간단히

수능강의에 대한 평가 언급도 간단히..

e-learning 활용을 위한 해결과제와 보완점은 4가지 정도로 좀 길게 언급했는데 다 나오려는지 모름.

 

중간에 중등 현장사례로는  우리의 안중렬선생님의 사례와 서울에니메이션교육연구회의 모습이 나와서 매우 반가웠답니다.

 

특히, 멀리서 이문경선생님께서 화상전화로 연결되어

반가웠고(물론, 사회자와만 주고받고...) 사례를 또박또박 잘 전하셨습니다.

교사단체의 화면은 우리 교컴과 인디스쿨이 소개되어 더 반가웠지요.

 

방송 출연은 처음은 아닌데도.. 분장을 하니 이상하더군요.

녹화를 다 마치고...거의 NG없이 진행됨.

마치고 나서니 제 뜻대로 다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숙명여대의 이재경교수님의 차로 출연자 모두가  동승하여

교육과 e-learning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터미널까지 데려다 준신 교수님께 모두가 감사.) 

 

아직 e-learning에 대한 개념들이 정립되지 않아 강조하는 측면에 따라 다양한 정의를 하더군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우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랜디드 형태를 수용하는 쪽이더라구요...

여수행 버스를 기다리면서 e-Learning관련 서적 몇권을 보았습니다.

대부분 옷만 갈아입고 문패만 다시 단 형태였습니다.

창의성과 자기학습력, 상호작용이 배제된 e-learning은 큰 문제가 있습니다.

너도나도 돈이 된다니 뛰어드는 업체들, 옥석을 가려져야 하겠지요?

그런 저런 생각을 하다, 책도 읽다, 잠도 자다가...

밤11시경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여수의 밤공기는 참으로 시원했습니다.

격려를 아끼시지 않으신 캡틴님과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바른 교육의 길을 찾는 교컴. 우리 함께 일궈갑시다.

 

 

★방송시간 안내입니다. [EBS특별기획] e-learning과 한국 교육의 미래 <제2편>"학교가 바뀌고 있다"

 

오는 16일 금요일   23시 EBS, 같은 날 22시 50분 EBSplus에서  방송합니다.

 

-아름다운 물의 도시에서 황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