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연일 엄청난 관객이 몰려들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답니다.

마지막날 토요일 공연은 원래 4시, 7시공연만 있었는데 임시공연을 만들기도 했답니다.

비가오는 날씨에도 매회 공연장을 가득 메워 7회공연동안 매회 400명이상이 입장하여 총 관람객수는 3000명이 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초대로 오신분이 100명이 되지 않으니 이번 공연의 관객동원 능력은 우와....

아마 공연이 계속되었다면 계속해서 관객들로 채워졌으리라 생각될 정도니까요.

그 만큼 공연이 좋았다고 할까요?(이건 순전히 우리생각)

우리 <조명이 있는 교실>이 십년째 활동을 해오며 그 동안 쌓인 신뢰의 결과라고 생각하니 더욱 행복합니다.

토요일 7시공연에는 전국교사연극모임에서 우리를 응원하려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달려오기도 했답니다.   

서울, 인천, 음성, 영주, 울산, 심지어 제주도에서도 달려왔습니다.   

무려 20명의 사람들이 축하하러 왔습니다.   

너무도 행복한 날이었답니다.

교컴의 수미샘과 명주샘도 다녀갔습니다.

하필이면 그날 제가 깜짝출연을 하던 날이었습니다.

극중에 오디션을 보는 장면이 있는데 갑자기 금요일밤에 결정되어 제가 토요일 4시공연에 연극반 오디션보고 떨어지는 배우로 잠깐 나섰는데 그 때 오셨더군요.  

좀 당황스러웠죠.^^*

공연 모습을 스케치하였습니다.

사진이라도 구경하세요.^^!

마지막에 저도 한컷 했습니다.   제일 왼쪽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