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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교컴 수련회를 다녀와서
32회 교컴 수련회를 다녀와서
시간을 끌면 계속 늦어져서 두서없이 그냥 올립니다.
너무나 저에게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우선 지방에 있는 교사로서
교컴수련회에 갈 수 있었다는 점이 참 감사했습니다.
마침 대구에서 이번에는 열려서 기회가 닿았던 거 같습니다.
서울, 경기 선생님들께서 좀 힘드셨겠지만
나름대로 그러한 수고때문에 저에게도 참가의 기회가 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개최에 따른 주된 참가선생님들이 서울경기쪽이라면
여름과 겨울 중 하나는 서울에서, 하나는 다른 지역에서 개최해주시면 어떨까하는 의견 드려봅니다.
2. 교사에 대한 신뢰,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현실에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강의에서 자기존중에 대한 내용과
교사로서 민주주의를 누려서 행복하라는 말씀이 커다란 위로가 되었습니다.
3. 혁신학교는 학교운영의 민주화와 공동체성 강화
단위학교에 필요한 교육내용과 학교운영의 모습을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실행하며 구성하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다. 그 속에는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일부분은 합의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것들을 정말 덜어내고, 담임이 수업에 전념하며,
중요한 일은 구성원의 참여로 결정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론 문화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러한 중심점을 챙겨보왔습니다.
그런데 왜 교사는 수업에 전념하지 않고, 공동연구도 하지 않고, 금요일에 조퇴를 하였을까?
라는 반성적 성찰에 대한 나름의 결론도 의미있었습니다.
헌신하는 교사, 의욕적으로 시간을 내서 해보겠다는 리더? 교사가 필요하다는 점 기억하고자 합니다. 그러려면 주도적인 선생님들이 위임하고 함께하고 나눠야 할 것이라는 점도 되새겨봅니다.
4. 참학력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게되어서 공부할 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저역시 그동안 혁신학교와 학력에 대한 고민은
많았지만 기존 교사, 먼저 걸어간 분들의 고민과 노력, 그리고 결과물에 대한
탐색과 연구가 부족했던거 같았습니다.
5. 학교교육과정과 수업실천에 대한 강의에서 기본생활습관과 문해력이 낮은
중학생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에 초등교사로서 마음이 쓰였습니다.
초중고 교사들이 함께 만나서 이야기하는 자리도 필요하겠다.
수업 평가에서 피드백을 받아서 다시 교육과정과 수업이 달라지듯이
중등과 고등의 피드백을 통해서 초등 역시 다시 점검할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서 좀더 되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7. 이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는 차안에서 느낀 것은 감사함과 존경스러움입니다.
이렇게 교컴을 만든? 캡틴(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닉네임으로)과
함께 조력하시는 선생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97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유지해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존경스러움이 넘칩니다.
고맙습니다.
8. 강의 동영상을 찍어서 개인의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범위정도는 강연실황을
공유해주시면 좋겠다는 의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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