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원에 출장을 다녀오며 하데스님 학교로 가 한달만에 뵈었습니다. 학기초 무척 바쁘신 모양이더군요 롯데백화점에 가서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건축학 개론 남자 둘이서 볼 영화는 아닌 것 같고 왠지 동성연애자로 낙인될 딱 좋은 영화 같았습니다.*^^* 딱 저희세대 때 대학시절이더군요... 정확히 이야기 하면 93학번 하데스님 학번... 오랜만에 대학시절을 생각해 보니 무척 아쉽다던 생각이 들더군요.... 그 땐 왜그리 즐겁게 인생을 즐기지 못했는지 지금이라도 즐겁게 생활해야 되는데 현실이 ㅋ

아직도 대학생과 같은 마음인데 벌써 대학입학한지 20년이 다되어가네요... 헐.... 앞으로 20년은 T T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잼있게 살아야 될텐데...

아무튼 오랜만에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