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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알려고 하지마라.
알 수 없는 것이 있다.
저 조그만 체구로는 닿을 수 없을 곳엔
물리적 힘으로는 다가갈 수 없으니.
두 개의 공간이 수렴되는 곳에 피어날
상상으로도 그려지지 못할 혼돈의 세계는
빛도 그림자도 아닐
너무 하얀 그림자와 끝없는 어둔 빛이 대립하는
이어저 있으되 잴수 없는 연장의 시간에서
위태롭되 떨어지지 못하는
어느 한 외줄 인생의 내일이 투사된다.
보이되 볼수 없는 저 하늘의 깊이에서
너는 보았다.
나는 알지.
허상을 인지하는 감각의 겉 껍질을.
걸어도 다가오지 않는 무상의 그림자를
나는 보았다.
내일이 미래가 되었을 때,
다시 마주할 너.
- w_dsc5581.jpg (308.8KB)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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