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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은 형제들의 전장기-태극기 휘날리며

황하선 | 2004.02.11 02:10 | 조회 3985 | 공감 0 | 비공감 0
아내와 함께 유행따라 이 영화를 보다.
유명세만큼이나 많은 관객들이 거의 모든 극장(3관 동시상영)을 가득 매웠다.
이 영화는 그렇게 칭찬 받을 부분도 비난받을 부분도 많지는 않다.
오직 부성애적 형제애로 형의 역할을 다하는 한 젊은이의 우직한 고뇌가 전편에 깔려있다.
동생의 입장에선 그것이 부담일 수도 있다.

어쩌면, 전쟁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장애자 어머니의 모습과 약혼녀와 동생들의 모습이 더욱 누시울을 적시게 하는지도 모른다.
너무지나치게 클로즈업시켜 보여주는 잔혹한 장면들..

실전은 그보다 더 할 수 있겠지만. 1초에 몇발을 쏘며 몇 명을 죽여야 시원한지를 묻고싶다.
전장에서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으되 서로를 증오하며 총뿌리로 맞서 마치 금수를 도륙하듯 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우리를 슬프게 하였다.
어쩌면,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가 던지는 항거이며 위정자와 소위 힘있는 자들을 향해 쏘는 총인지도 모를 일이다.

잔인한 장면의 디테일한 묘사는 꼭 그랬어야했을까 싶다.
우리 국산블록버스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느니, 한국판 '라이언 일병 구하기'니 하지만, 이건 민족의 아픈 구석일뿐이다.

국가가 보호해주지않는 개인이 자신의 가족을 위해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답변서일 수도 있지만, 양쪽 누구에게도 돌을 던질 수는 없었다.

6.25를 소재로 반공이데올로기가 아닌 시각에서 접근한 점은 시류를 반영한 듯하다.
'아무도 미워하지않는 자의 죽음'과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이 여인을 돌로 치라'하시던 성경말씀이 자꾸만 뇌리를 떠나지않는 건 무슨 까닭일까?
........................................................

[줄거리]
1950년 6월.. 서울 종로거리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진태'(장동건)는 힘든 생활 속에도 약혼녀 '영신'(이은주)과의 결혼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생 '진석'(원빈)의 대학진학을 위해 언제나 활기차고 밝은 생활을 해 나간다.
6월의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회가 배포되면서 평화롭기만 하던 서울은 순식간에 싸이렌 소리와 폭발음,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해진다. 이에 , 남쪽으로 피난을 결정한 '진태'는 '영신'과 가족들을 데리고 수많은 피난행렬에 동참하지만, 피난열차를 타기 위해 도착한 대구역사에서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고 만다. 만 18세로 징집 대상이었던 '진석'은 군인들에 의해 강제로 군용열차로 오르게 되고 '진석'을 되 찾아오기 위해 열차에 뛰어오른 '진태' 또한 징집이 되어 군용열차에 몸을 싣게 된다.
평온한 일상에서 피 튀기는 전쟁터로 내 몰린 '진태'와 '진석'은 훈련받을 시간조차 없이 국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으로 실전 투입이 되고 동생과 같은 소대에 배치된 '진태'는 동생의 징집해제를 위해 대대장을 만나게 된다. 대대장과의 면담을 통해 동생의 제대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최선의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 '진태'는 그 무엇보다 동생의 생존을 위해 총을 들며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는데.. '진태'의 혁혁한 전과로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는데 성공한 국군은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북진을 시작한다.
애국 이념도 민주 사상도 없이 오직, 동생의 생존을 위한다는 이유 하나로 전쟁영웅이 되어가고 있는 '진태'와 전쟁을 통해 스스로 강해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진석'은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 평양으로 향하고 평양에서의 전투는 승리로 끝나지만, 전우를 잃고 만다.
국군은 혜산진으로 진격을 계속하고 진태는 오직 동생을 귀향시키기 위하여 전투를 하던차 태극무공훈장을 받고 더욱 잔인한 모습을 보인다. 그에겐 오직 '동생을 전장에서 내보내겠다'는 생각밖엔 없다.
한때 서울에서 그를 도와 구두닦이를 했던 소년도 무참히 죽인다. 전장은 사람을 반쯤 미치게 만들고, 미친 사람들 사이에서 '진석'은 고뇌하며 절규한다. 형의 그런 모습이 그에겐 오직 광란으로 비칠뿐 , 그에게 도움이 되질 않는다.
중공군의 개입으로 국군은 퇴각하게 되고 서울의 가족이 궁굼하여 집에 들른 진석은 형의 약혼녀를 만나게 된다. 진태는 동생을 찾아 다니다 부역자로 몰려 사형에 처해지게 되는 약혼녀를 만나고, 그녀를 살리기 의해 안간힘을 쓰지만, 약혼녀는 무참히 주검으로...
동생마저 갇힌 상황에서 다시 전투에 참여하게 되는데..동생을 살리려 안간힘을 쓰지만 , 동생이 갇힌 곳에 불을 지르라는 명령에 그는 오열하며 동생이 갇혀있던 창고에서 그가 선물한 만년필을 발견하고 동생이 죽은 것으로 안다.
서울에 진격한 인민군의 포로가 된 연대장을 돌로 쳐서 무참히 죽이고 인민군이 된다. 그가 인민군이 된 이유는 오직 동생을 사지로 몬 그들을 응징하기 위해서...
한편,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진석은 야전병원에서 형이 인민군이 되어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하여 다시 전장으로 간다.
치열한 38선 부근 전투에서 국군은 진석을 이용하여 선무방송으로 진태를 설득하려 하지만, 진석은 형이 자신이 죽은 줄로 알고 인민군이 된 것으로 알고 북으로 넘어간다.
인민군에게 잡힌 그는 형을 찾아 헤매지만, 인민군은 그를 스파이로 생각하여 죽음 직전까지 몰리게 되고...비행기의 폭격으로 많은 사상자를 내게된 인민군...전투는 계속되는데...
진석을 만난 진태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전쟁광처럼 전투를 치른다. 둘 사이의 육박전이 오가고 중공군이 다시 개입..국군은 후퇴를 하는데...동생이 살아있음을 확인한 진태는 진석의 퇴로를 열어주기 위해 인민군에게 사격을 계속하고 결국은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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