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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또 세계를 놀래다

함영기 | 2004.05.28 07:19 | 조회 1000 | 공감 0 | 비공감 0


△ 지방대학이란 어려운 여건을 딛고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성과르 세계 정상급 학술지 <셀>에 발표한 경상대학교 장호희 연구원(왼쪽)과 이상열 교수. 경상대 제공

경남 진주 경상대가 지방대학의 어려운 연구 여건을 딛고 세계 정상급 학술지에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잇달아 발표하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경상대 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 장호희(27·박사과정) 연구원과 소장 이상열(47) 교수는 27일 “외부 스트레스 때문에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이 생기면 ‘퍼록시레독신’이란 단백질이 이에 저항하는데, 그 저항 전략을 상세히 규명해 생물학술지 <셀> 28일치에 논문을 냈다”고 밝혔다. 공동저자(학생 16명, 교수 2명)에는 이 연구소 출신인 조무제 총장도 포함됐다.

<셀>은 영향력지수(IF)에서 <네이처> <사이언스>와 어깨를 견주는 세계 최정상급 학술지다.

제1저자인 장 연구원은 “1999년 이후 이 주제를 놓고 교수님들은 연구 방향을 잡아주고 대학원생 16명은 지칠 줄 모르고 열심히 실험에 매달려 왔다”며 “우리 노력만으로 이룬 ‘순수 토종의 성과’라는 점에서 감회가 크다”고 말했다.

경상대가 순수 국내 연구만으로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1년엔 연구원 김민철(36·독일 유학중)씨가 이 대학의 박사학위 논문을 <네이처>에 냈다. 또 이 대학 출신 석·박사 30여명이 미국 하버드·예일대, 미국국립보건원(NIH) 등 세계 유수의 대학·연구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셀>에 논문을 낸 농화학과 졸업생 허원도(38) 박사는 미국 스탠퍼드대 조교수(약리학)로 곧 임용될 예정이다.

이런 ‘저력’은 이번 연구에서도 발휘됐다. 지난 5년 동안 단백질을 분리·정제하고 특성을 분석하는 반복작업 끝에, 연구팀은 퍼록시레독신 단백질이 스트레스 유해물질의 양을 감지해 ‘2단계의 대항 전략’을 구사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찾아내어 세계 과학계가 인정할 만큼 세밀하게 그 과정을 추적했다.

장 연구원은 “평시에 이 단백질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노화·질병 원인물질인 활성산소종을 분해하는 일을 하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져 다른 중요한 생체 단백질들의 기능이 죽어가는 비상상태에 이르면, 100여개가 한데 뭉쳐 거대분자를 이뤄 다른 단백질을 방어하는 데 나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책임저자인 이 교수는 “마치 비상 사이렌이 울리면 이 단백질들이 최후 수단으로 서로 뭉쳐 핵심시설을 온몸으로 막아내려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알츠하이머·다운증후군·유방암 등 질병의 진단과 예방·치료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관련 유전자를 잘 이용하면 스트레스에 강한 식물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무제 총장은 “1980년대 중반부터 생명과학 분야에 우수 학생을 유치하는 등 집중육성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모두 서울로 향하는 요즘 제대로 방향을 잡고 지원만 적절히 이뤄지면 지방대도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한겨레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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