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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주부] 美교육시스템 분석 책 출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가정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하고 고학을 한 재미동포 가정 주부가 미국 교육 시스템을 분석한 책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로 미국 이민 5년차를 맞는 펜실베이나아주 벅스 카운티 뉴브리튼에 거주하는 정미선(47)씨로, 그는 최근 \'세계인을 키우는 힘, 미국 초등학교\'(이지북스 펴냄)를 출간했다.
이 책은 1권 \'시스템과 학부모 후원\', 2권 \'학교 정기 커리큘럼\', 3권 \'방과 후 교육과 생활 문화\' 등 세 권으로 나뉘어 출간됐으며 미국 공교육 시스템 등 미국 초등학교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내용을 총체적으로 담고 있다.
정 씨는 27일 \"네 자녀의 학교서 보내오는 가정통신문 4천여장을 모아 두었다가 남편의 권유를 받고 6개월 동안 정리해 책을 냈다\"며 \"초등학교 때의 경험이 모든 미국 생활의 근간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말했다.
그는 현재 템플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장녀 보경 양과 센트럴 벅스 웨스트고교 11학년인 차녀 수연 양, 초등학교 5학년인 셋째 동하 군과, 4학년인 막내 동주 군 등 2남2녀를 두고 있다.
정 씨는 이민 당시 같은 해에 두 아들을 초등학교에, 작은 딸은 중학교에, 큰 딸은 고등학교에 입학시켰고 이들을 통해 미국 교육의 흐름을 보았다.
한 차례의 이사로 아이들이 전학을 했기 때문에 2곳의 초등학교와 3곳의 중학교, 2곳의 고등학교를 접했고 장녀의 대학 입학과정을 지켜봤다.
이렇게 5년이란 시간에 미국 교육을 체험한 그는 \"조기유학이 급증하고 있지만 무작정 떠난 해외유학길은 오히려 아이의 성장에 해가 될 수도 있다\"며 \"미국 학교의 현실과 규정 등에 대한 정보 없이 그저 몸으로 부딪혀 보려는 태도가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조기유학을 계획하는 한국의 학부모와 유학생의 학부모 등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책을 냈다\"고 덧붙였다.
정 씨는 \"미국은 교육제도가 좋아 아이들이 학교에만 가면 다 알아서 교육 시켜줄 거라 착각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부모의 관심과 지원이 정말 필요한 곳\"이라며 \"초등학교 때 비록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학년별 교과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하게 하고 스포츠 및 커뮤니티활동 그리고 문화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조언했다.
정 씨는 \"미국 교육 시스템의 몰이해로 인한 피해는 비단 한인들만 받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선 영어로 번역해 미국 사회에 더 많이 알려지고 중국어와 스페인어로 된 번역서도 차례로 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 속초 \'아바이 마을\'에서 출생한 그는 속초 청호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중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와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를 합격했다.
경기도 부천의 선우야학교 교사로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젊은이들을 가르친 정 씨는 일을 하면서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한 후 상명여자사범대학 교육학과를 다니다 중퇴한 뒤 2001년 4월 남편의 사업 관계로 갑작스럽게 이민했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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