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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선물세트 '교육사유'

oasis0209 | 2017.11.14 15:56 | 조회 4069 | 공감 1 | 비공감 0

4차 산업혁명으로부터 시작된 문제의식과 교육적 접근, 그리고 미래교육 상상 이제는 교육사유까지.. 예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읽고, 생각하고, 써보고..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단어(특히 교육학의 용어는 어려웠어요)1년동안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으니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며, 그동안 너무 실용적인 관점에서 지낸 것은 아닌지, 촛불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해 보고, 지금 문제가 있는 이슈들을 통해 내 생각을 정리해 보기도 하고..이런 일련의 활동을 통해 제대로 살아가가 위한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기 위해 독서를 하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학교+교사+학생

교사의 역할이 '모르는 사람을 가르치는 것 이라면 교사가 해야 하는 일은 그들이 모르는 개념을 그들의 언어로 풀어주거나 그들의 삶에서 사례를 찾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결국 교사와 학생 사이에 개별적이고 친밀한 상호작용이 필수여야 한다.

타자와 만나지 않고 교육은 불가능하다.

질문이란 자신이 아는 것을 드러내는 장치이다. 모르는 것을 드러내는 기회가 아니다. 알지 못하는 자로 드러내는 질문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된다. 이것이 현재 우리교실의 상황이다.

질문은 자기 자신의 무지를 드러 낼 때 가치를 발하는 것이다.

'하나로 모르겠는데요' 라는 질문을 듣고 좋은 질문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교사가 얼마나 있을까.

교사의 말을 알아듣는 존재를 만나면 교사는 가르치는 존재가 될 수 없다. 교사의 말을 못 알아듣는 존재 그가 타자고 아니라면 누가 타자란 말인가 '하나도 모르겠는데요?'라고 말한 학생이 바로 가르치는 사람이 대면하고 만나야 하는 존재이다.

학생은 교사를 개별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교사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과 기억을 교사 전체로 인식한다. 그래서 교사에게 마음열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교사들은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교라는 제도 자체가 어떤 학생을 배제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지난 20년동안 진행된 교육개혁은 교사의 개별화와 단절 자기 단속을 심화 시켰다.

학교가 우정의 공간이 되어야 하는 것은 학교안의 모든 존재가 평등함을 받아들일 때 가능하다.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걱정을 나누는 동등한 파트너로서 우리 모두가 평등하며 그 모든 걱정의 이야기가 동등하게 들을 만하다고 생각 될 때 동등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아렌트(2007)는 어떤 것에 대해 철저히 논했다는 것,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 자체가 충분한 결과이다. 결론이 있어야만 의미가 있는 대화가 아닌 이런 대화가 우정의 대화이다. 그런데 교사들이 마음을 열기 쉽지 않은 이유는 자기 단속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요즘 교사는 공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이유는 인정 때문이다. '잘했다'고 인정 받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을 때만 그것을 남에게 드러냈지 모자라고 상처 받은 것을 공적으로 드러내본 적이 없다.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면서 기준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기준에 의해 평가를 받아왔기에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쉽지 않다.

자기 단속은 한 사회가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을 끊임없이 의식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자기를 단속하는 사회에서 기준은 더이상 자신의 내면에 있지 않다. 진정성이라는 내면의 가치가 자신을 드러내거나 드러내지 않는 기준이 되지 못한다. 기준은 외부에 있다. 이 외부의 기준에 맞춰서 자기를 내보이거나 감추며 자신을 자체 검열하는 것이 자기 단속이다.

- 엄기호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

 

수업

배움중심 수업이 새로운 수업형태로 시작되고 발전하면서 좋은 수업 나눔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좋은 수업의 의미는 무엇을 향하고 있을까?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교사의 의도한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하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하였다.

또는 수업기법을 아이들에게 적용했을 때 학습효과가 충분하게 나타나면 좋다고도 생각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배움을 위해 교사의 질문 또는 발문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였다. 수업과정안에 교사의 발문을 집어넣은 적도 있으니 그 중요성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질문의 주체가 어디에 있었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누구나 생각했듯이 교사에게 있었으니 위에서 말한 좋은 수업의 의미가 이해가 될 만하다.

'질문이 있는 교실'을 지향하면서 진도를 맞추기 위한 외적조건, 교사-학생의 관계, 학생-학생의 다른 환경조건 결국 좋은 답을 찾아가는 소크라테스 문답법을 넘을 수 없었다.

질문이 있는 교실의 방향이 정해진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그에 따른 교사의 안내를 필요로 하는 개념이라면 부분적인 개념일 것이다. 많은 책을 읽어 보지 못했지만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수업의 기능적인 부분으로서의 강조가 아니라 교실문화로서의 모습이 강조되고 있다.(함영기) 결국 민주적인 수업문화의 틀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혁신

혁신학교 생활을 하면서 교사들과 대화를 해보면 교육활동 안에도 덜어내야 할 업무적인 요소들이 많고 기존 틀을 버리고 정리하지 않은 채 새로운 것을 가져오고 시도하니 버겁기도 하고, 혁신을 위해 변화를 강요당하는 듯 하여 정신적인 부담도 느끼고, 혁신을 증명해 내야하는 불편함으로 눈이 높아진 여러 존재들을 대해야 하고, 생각과 마음 나눌 여유는 부족한데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형식적으로라도 굴려야 하고, 업무 덜어줬으니 더 제대로 해야 하고, 행정업무가 없어지면서 제대로 하려다 보니.... 연구, 계획, 준비, 실행, 평가 등을 다 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행정적 업무가 없어지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거라는 단순한 생각 등.

학교 혁신의 전제 조건은 소통이다. 아무리 좋은 계획도 구성원의 자발성에 기초하지 않으면 동력을 상실 할 수 있다. 학교 민주주의의 실현은 모든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는 과제이다. 나눔과 촉진이 보장되는 조직 구성원은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주체적으로 신장해 간다.

학교혁신은 학교문화의 변화이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학교가 확 바뀌기를 바랄 때가 많다. 이러한 변화는 눈에 보인다. 무언가 속 시원하게 나가는 것 같다. 그러나 강력한 힘이 사라지면 쉽게 무너진다는 단점이 있다. 지금 필요한 변화는 차곡차곡 다져온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며 만들어낸 변화이다.

동료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학교혁신은 학생 교사 학교 문화에서 탄탄한 변화를 이루어 내야한다 학생들에게는 공부를 하는 이유와 스스로 하는 방법을 찾게 하고 교사들도 소통과 비전을 나누고 책임도 나누어야 한다. 학교 변화를 끌어내는 상황에서 참 중요한 요소가 동료성이다. 내가 고민하는 것을 옆 동료도 고민하고 있을 수 있다. 성장은 함께 크는 것이다. 페이퍼 워크가 가득한 학교 상황에서 성찰과 소통으로 공감해 나갈 수 있는 아울러 종이 문서의 힘보다는 실질적인 삶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교사는 혁신의주체가 아니고 대상이 되어버렸다는 말을 요즘 많이 듣는다. 자발성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된 모든 정책들의 피로도가 심해졌다 이 시기에 무엇을 바라봐야 하는가? 상품성있는 혁신학교 위주로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학교 내에서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통해 평범한 교사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변화가 혁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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