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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

미래교육 상상공부 발표 내용 및 새로 읽을 책 공지합니다.

김상홍 | 2018.02.13 09:15 | 조회 3955 | 공감 1 | 비공감 0


2월 3일 미래교육상상 공부 발표

교컴 수련회에서 미래교육상상공부 모임 발표 및 토의를 하였습니다.

먼저 발제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제가 종합정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발표를 하고나니 마음이 허전해졌습니다. 너무 한 책으로 길게 읽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마치 전담수업을 할 때 일곱번째 마지막 반을 수업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열정을 유지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주제별로 토의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맡은 주제는 교육아노미현상이었습니다.
우리 모둠에 있었던 선생님들은 당황하였습니다. 우리의 토의 주제는 이러한 교육 아노미 시대에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희망을 노래하고 삶과 연계한 교육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교육 아노미 현상 자체를 가지고 거의 모든 토의시간을 써 버렸습니다. 
한 선생님께서는 "너도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는 말이 진실이냐는 말씀에 화를 내시면서 "그럼 너희들은 열심히 해도 소용없으니 노력하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말이냐?"라며 반문하셨습니다. 
이에 "교사들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문화재생산의 사회를 비판하고 그러한 사회문제를 교사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아이들에게 어떠한 교육을 해야할 것인가를 이야기 해야 하지 않겠나?" 라는 이야기로 화제를 돌렸습니다.
토의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한달에 1회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주시민교육에 관련하여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교사는 기본적으로 사유를 통해 전문성에 다가설 수 있는 존재라 했는데어떤 사유를 해야 하는가교사의 전문성은 사유를 통해 성장한다고 하였는데시민의 역량과 구분되는 교사의 전문성의 사유는 무엇인가?

   - 협동조합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운영하는 교사

   - 학생을 통제하거나 방임하지 않고 민주적 방법으로 지도하는 교사

   - 학생 자치를 실천하는 교사 (전공별 대표회의->학년회의->전체임원회의를 통해 스스로 운영에 참여한다는 경험 갖게 하는 것이 중요)

   - 수업 역량 함양을 통해 현실과 수업을 연결하는 교사

   - 지속적인 독서 모임을 통해 교육과 지식을 연결함

 

2. 교복입은 시민으로서 학생의 민주시민성은 어떻게 길러지는가교사는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학생자치를 실천하면서 민주시민교육이 가능하다 (학생회 활성화학생자치법정 등)

   -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능

   - 세계시민교육을 수업과 연관시켜 실행함으로써 가능

   - 영화제 등 학교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들 간의 협상을 통해 민주시민성을 배움

   - 또래들과의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성 배움교사는 다양한 공유의 장을 열어줄 필요가 있음


===================

정말 우리 사회는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지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가 정의롭단 말이냐?
이번 삼성 이재용부회장의 재판 결과도 시민들을 허탈하게 하였으며, 채용비리 수사의 결과도 일반 소시민들의 울분을 자아냈습니다. 청탁을 부탁한 사람은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했고, 청탁을 들어준 몇몇의 공기업들만 아주 작은 징계를 받을 뿐이었습니다. 일반 은행에서는 기업이 기업을 위해 한 일이라고 하면 그만이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이러한 사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공무원(교사)이 꿈이라고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는 언론들이나 어른들은 과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그런 본보기를 보였습니까? 
학생들을 비판하기 전에 우리 사회의 모습과 우리 어른들의 모습은 어떠하였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희망을 노래해야 합니다. 
미래교육 상상공부는 사회를 비판하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미래교육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미래사회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하여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읽을 책을 안내합니다. 

"로봇시대, 인간의 일"구본권, 어크로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아마도 일주일이면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교사의 눈으로 책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알고리즘의 세계로 변화되는 세상에서 사람의 판단은 고유한 상황에서 활용되고 그 패턴을 정형화 시킬 필요가 없는 유연성을 갖습니다. 최근 빅데이터기반 학습분석이라는 인공지능 학습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교사가 어떻게 민감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것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쉬운 책입니다. 한달정도 천천히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적인 시각으로 봐주세요>

토론은 페이스북을 통해 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12328279835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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