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학교생활기록부부터 독서활동상황을 학기말에 종합서술형으로
교과지도교사나 담임교사가 입력하게 되어있습니다.

독서기록장, 독서 포트폴리오등의 증빙자료는 학생개인이 보관하되
상급학교 진학시 증빙자료 요구시에는 제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과목별 독서활동 상황에 입력할수 있는 최대 글자수는 한글 2,500자이므로 
과목 당 약 3-4권의 책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목별 3-4권의 책을 1,2학기  두 번에 걸쳐서
입력 할 수 있고  교과와 관련이 없는 책은  담임선생님께서 올릴 수 있기 때문에
1년당 약 80권의 책을 누가기록 할 수 있습니다.

독서 기록장의 특별한 양식은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첨부된 독서기록장 양식 중
적절한 것을 선택하여  작성하거나  독서교육종합시스템 ( http://www.reading.go.kr) 에
회원가입후 독후감을 작성한 뒤에 출력물을 제출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저는 독서활동이 기능화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독서기록도 좋고, 입시 반영도 좋은데 진정한 독서는 마음의 양식과
사물을 보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어야 합니다. 기록이 되어 있으면 독서를 한 것인가?
독서를 했다고해서 안목이 형성된 것이냐? 라고 바로 판단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결국, 수능 문제를 출제할 때 독서를 잘 한 학생이 고득점을 득하도록 하면 되고,
입시에 반영할 때도 마찬가지 양적인 기록뿐 아니라 독서를 통하여 안목이 형성되었는지를
알아보면 됩니다. 그것은 대학의 몫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교컴지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