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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스튜디오

II. World Music - Africa Music(1)

구름의 노래 | 2017.12.26 08:23 | 조회 3346 | 공감 0 | 비공감 0

World Music 둘째 순서로 Africa Music을 소개합니다. Africa Music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음악(Republic of South Afirica Music), 서아프리카 음악(West Africa Music), 콩고 음악(Kongo Music)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II. World Music - South Africa Music(1)

1. 남아프리카 음악의 배경

 ‘아프로팝’(AfroPop)이라는 이름으로 국제사회에 알려진 아프리카 대중음악은 아프리카 현지의 음악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그것은 ‘부족의’ 소리라기보다는 주로 재즈 같은 서양식 표현에 더 가깝습니다. 아프리카는 지구 면적의 20%를 차지하는 거대한 대륙으로 이곳에는 60개국 900여개의 종족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60여개국의 국경선은 아프리카 종족들의 고유한 언어 문화, 종교, 역사를 고려하지 않은 채 유럽 열강들이 식민지 개척을 위해 자의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 결과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르완다 등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아직도 종족간에 심한 분쟁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아프리카의 도시화 된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색이나 특정 종족의 정체성을 고집하지 않고 국가 또는 아프리카 전체의 사회적 통합을 꾀하려는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여러 부족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공동의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아프리카 일대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와힐리어’는 이러한 필요에 따라 아프리카어와 영어를 합성해서 만든 것입니다. 대중음악의 경우에도 범아프리카적인 호소력을 가지는 것이 World Music으로서의 아프리카 음악의 중요한 목표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가사는 주로 특정 부족의 언어가 아니라 영어와 프랑스어 혹은 스와힐리어로 하고 사운드는 서구적이고 현대적인 만드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전통 음악은 종교, 노동, 축제의 핵심적 요소로 각 부족의 집단적 정체성과 가치관의 표현이기 때문에 다른 부족에 대해서는 배타적일 수밖에 없고 현대적인 도시에 거주하는 아프리카인들에게도 크게 어필(Appeal)하기가 어렵습니다. 아프로팝(Afro Pop)은 이렇게 복잡한 아프리카의 상황 변화를 반영한 음악입니다. 아프리카 음악들은 다양한 부족의 오랜 전통 위에서 서구적 사운드를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 남아프리카 공화국 음악(Republic of South Afirica Music)

가. 음부베(Mbube)

 남아프리카 공화국 음악에 대한 세계 음악계의 특별한 관심은 1986년 미국의 폴 사이먼(Paul Simon)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음악가들과 함께 짐바브웨(Zimbabwe,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에서 공연한 라이브 음반 ‘Graceland’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다양한 음악 스타일이 연주되었지만, 특히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Ladysmith Black Mambazo)가 연주한 음부베(Mbube)라는 장르(Genre)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음부베(Mbube)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다수 부족인 줄루족(Zulu Tribe)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음부베(Mbube)란 줄루어로 ‘사자’라는 뜻으로, 원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1994)’에 수록된 ‘The Lion Sleeps Tonight.(1961)의 원곡에 해당하는 노래(1939)의 줄루어 제목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음부베(Mbube)는 ’줄루 아카펠라'(Zulu A Cappella)라고 불리는 독특한 보컬 스타일(Vocal Style)로 노래하는 장르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7세기부터 서구 열강의 식민지 지배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다가 1994년 취임한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가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라는 제도적 인종 차별 정책을 폐지함으로써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완전한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대부분의 흑인들은 힘겨운 육체 노동과 심각한 차별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줄루족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19세기 말부터 금과 다이몬드 광산이 개발되자 수많은 젊은이들은 농촌을 떠나 탄광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탄광 생활 역시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중노동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이때 이들의 유일한 위안은 힘든 노동을 마친 후 그들끼리 모여 함께하는 춤과 노래였습니다. 이들은 줄루족 특유의 콜 앤드 리스폰스(Call And Response) 창법에 기독교식 찬송가를 접목시킨 독특한 아카펠라 스타일(A Cappella Style)로 노래했는데 이것이 ‘음부베’(Mbube) 의 시작이었습니다. 또한 노래를 할 때에는 발을 높이 들어 세게 구르는, 줄루족 전통춤에서 나온 몸짓을 곁들였습니다. 이른바 ‘검부츠 댄스’(Gumboots Dance)라고 해서 탄광 노동자가 신는 무거운 고무장화를 신고 강렬한 리듬에 맞춰 힘차게 발을 구르며 추는 춤은 이렇게 탄생하였습니다.


■ Zulu's Traditional Dancing from HANCHEON on Vimeo.



나. 미리암 마케바(Miriam Makeba)

  ‘마마 아프리카’(Mama Africa)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미리암 마케바(Miriam Makeba)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음악가 중에서 최초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뮤지션(Musician)입니다. 그녀가 1960년대에 아프리카 전통음악 음부베( Mbube)를 처음으로 세계에 대중화시켰기 때문입니다. 미리암 마케바(Miriam Makeba)는 아프리카 전통적 색채에 재즈와 찬송가를 절묘하게 결합한 아주 매력적이고 독특한 그녀의 창법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넘어 미국과 영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그녀는 코사족(Xhosa)의 전통 혼인 노래에서 가져 온, 혀를 가지고 마치 타악기와 같은 소리를 내는 ‘클릭 송’(Click Song)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래에 있는 미리암 마케바(Miriam Makeba)의 Click Song에서 불규칙적으로 '똑', '똑'하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주의 깊게 들어 보세요.


Click Song (Qongqothwane) - Miriam Make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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