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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Classic Music - 2. 음악의 유형(2)

구름의 노래 | 2018.01.22 06:23 | 조회 2186 | 공감 0 | 비공감 0

II. Classic Music - 2. 음악의 유형(2)

  

2. 세속 음악

가. 음유 시인 - 고대부터 중세까지

 기원전 12세기의 아카이아(Achea, 고대 그리스의 민족 집단으로 펠로폰네소스 반도 북쪽)의 왕이나 귀족들은 도시의 약탈자들이었으며 그들의 노래는 비종교적이고 세속적이었습니다. 그들의 약탈과 해적 행위를 시적으로 미회한 트로이 전설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에 의해 시작된 영웅 시대가 시작되면서 문학의 사회적 기능과 시인의 사회적 권위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회의 상층을 차지하게된 무사 계급에 의해 문학은 집단의 권위를 대변하는 신성함을 잃게 되었고 시인의 권위는 추락하였습니다. 영웅 시대의 문학은 대중 문학, 집단 문학, 또는 집단이나 합창대를 위한 서정시 대신 전쟁에서 무훈을 세운 장수들의 이름을 들어 칭송하며 그들의 명예를 드높여 후세에 전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영웅시를 낳은 것은 무사 귀족들의 명예심이었습니다. 영웅시의 첫째 목적은 무사 귀족의 명예심을 충족 시키는데 있었기 때문에 시가(詩歌)들은 그들의 만족을 위해 그들을 찬미하고 전달함으로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인정 받았습니다. 승리로 끝난 싸움과 그 전리품에 대한 이야기를 서사적으로 써 내려 간 시문학은 유럽 문학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웅시를 노래하는 사람은 합창단이 아니고 개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귀족 출신의 무사 자신이 쓰고 노래했지만 얼나 안되어 직업적인 궁정 시인 및 궁정 가수들이 등장 하였습니다. 이로써 영웅시는 더욱 기교적이고 세련된 형식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직업적인 가수이긴 했지만 왕의 신하로서 사회적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궁정 사회의 일원이었고 장군들도 그들과 자신을 동등하게 대했습니다. 한편, 상류 귀족 사회에 속하는 가창 시인이 아닌 시장바닥이나 서민들이 모이는 술집 같은 곳에서, 영웅시에 나오는 혁혁하고 장엄한 모험담 따위와는 다른 이야기로 사람들을 즐겁겁게 해주는 방랑 가인들도 있었습니다.

1) 고대 서사시의 발생과 음유 시인

 농경 민족인 도리스인(Doris, 도리스인은 기원전 20세기에서 기원전 15세기 무렵에 그리스 반도로 남하하여 스파르타(Sparta), 코린토스(Korinthos) 등의 폴리스(Police, 도시 국가)를 건설한 종족)에 의해 영웅시의 주인공들은(아카이아 지역민) 소아시아의 연안 지방으로 밀려났습니다. 왕들은 그곳에서 대지주로 정착하였고 사회는 농업과 상업 중심의 귀족 사회로 바뀌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부가 분배되었고 그들의 생활은 검소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온 영웅시의 전통과 작품들은 이오니아(Ionia, 소아시아 반도의 서남부를 이르는 고대의 지명, 현재의 터키의 아시아 지역)에서 여러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300여년의 세월을 거친 후 호메로스(Homeros, 기원전 800년 ~ 기원전 750년경에 활동한 고대 그리스의 시인)의 서사시로 탄생하게되었습니다. 음유 시인은 오랜 전통에 따라 교육을 받은 상당히 전문적인 사람들이었으며 다른 직업과 명확히 구분되는 폐쇄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2) 고대 그리스의 합창대와 음유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가 대중의 갈체를 받을 때 귀족 계급은 시사적인 문제를 좀 더 직접적으로 다루는 합창대용 서정시와 사상시 쪽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쏠론(Solon)을 비롯한 격언 시인 티르타이오스(Tyrtaeos)와 테오그니스(Theognis) 등의 비가(悲歌) 시인, 시모니데스(Simonides)와 핀다로스(Pindaros) 같은 합창대용 서정 시인들의 문학은 주관적 정서의 표현이자 정치적 선전과 도덕 철학을 겸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음악 제공자가 아니라 귀족 계급을 넘어 민족의 정신적 지도자였고 교육자이렀습니다.

도덕 철학 : 인간 도덕의 근본 원리를 연구하는 철학으로서 정언적 도덕 철학(칸트, Kant. Immanuel)과 결과론적 도덕 철학(벤담, Bentham. Jeremy, 공리주의)으로 구분합니다.

3) 중세 음유 시인

 미무스(Mimus)는 비극보다 오래 된 것으로서, 주술적 의미가 있는 흉내내기, 춤과 합창, 풍작을 비는 의식, 사자 숭배와 마술 등을 다루는 공연을 의미합니다. 미무스는 고대 이후 계속 번창하였습니다. 그러나 고대 사회에는 주로 궁정 소속의 음유 시인에 의해 이루어 졌지만, 중세에 들와 새로운 음유 시인들이 등장하는 바, 궁정에 소속 되지 않은 방랑 시인이나 가인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과 궁정 소속의 음유 시인들은 엄격히 구분되었고 접촉은 전혀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르네상스(Renaissance) 이후 음유 시인들에 대한 성직자들의 적대적 태도, 궁정의 쇠퇴 등으로 궁정 음유 시인들은 몰락하였습니다. 신분이 높고 고도의 전문적인 기술을 갖추었던 영웅 가요의 음유 시인과 일반 평민들의 희극 배우들과의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공연의 내용 역시 침울한 비극적, 영웅적, 성격의 노래가 아닌 일반 평민 청중에 반응이 좋은 자극적인으로 변하였습니다.

4) 유럽 세속 음악의 일반

가) 프랑스

 프랑스의 음유 시인들이 연주했던 시들은 시인 겸 작곡가였던 마쇼(Guillaume de Machaut)에 의해 프랑스 세속 음악은 비를레(virlai), 롱도(rondeau), 발라드(ballade)로 정형화 되었습니다.

비를레(virlai)는 중세의 프랑스에서 유래한 운율을 가진 시작법이며 이 비를레(virlai) 시를 바탕으로 한 음악을 가리키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원래 비를레(virlai)는 춤출 때 부르는 무도가(舞蹈歌)였는데, 후에 이 무도가가 독자적인 문학/음악 장르로 발전하였으며 르네상스 초기까지 유행하다가 이후 쇠퇴하였습니다.

롱도(rondeau)는 프랑스 시체(詩體)의 하나로서 두 개의 운(韻)으로 된 10행 또는 13행으로 이루어지며, 첫말을 두 번 반복해서 사용합니다.

발라드(ballade, ballad)는 14~15세기 프랑스ㆍ에스파냐에서 널리 불린, 반주(伴奏)가 붙은 예술적인 노래입니다. 노래의 시작과 끝에 합창으로 된 반복 부분이 있습니다.

나) 독일

 독일의 세속 음악은 주변 나라보다 늦은 16세기 초에 등장하여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다성 세속 음악 리트(Lied)라고 칭하였으며 16세기 말 쇠퇴하였습니다.

다) 이탈리아

 이탈리아 초기 세속 음악을 트레첸토(trecento)음악이라고 하는데, 이는 밀레트체렌토(mille trecento)의 줄임말로서14세기를 의미합니다. 트레첸토 음악에는 마드리갈과 카치아가 있는데, 이탈리아 마드리갈은 프랑스 마드리갈에 비해 덜 정형화 된 것이고 카치아는 일종의 돌림 노래로 1345년부터 1370년까지 널리 유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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