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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7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8페임랩(Fame Lab) 학습지
- 9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10마음 속 우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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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지식인, 에밀 졸라(Émile François Zola)의 명언 10가지
♣ 용감한 지식인, 에밀 졸라( Émile François Zola)의 명언 10가지 ♣ ○ 내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는지 묻는다면 예술가로서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소리치며 살기 위해서'라고. If you ask me what I came to do in this world, I, an artist, I will answer you: "I am here to live out loud." ○ 진실에 입을 다물고 그것을 땅 아래 묻으면 진실은 거기서 자라날 것이다. If you shut up truth, and bury it underground, it will but grow. ○ 진실은 행진하고 있으며 누구도 멈추게 할 수 없다. The truth is on the march and nothing will stop it. ○ 재능이 없는 예술가는 아무 가치가 없지만, 작품이 없다면 재능도 가치가 없다. The artist is nothing without the gift, but the gift is nothing without work. ○ 사람들은 오만해지기 마련이다. 확실히,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고 모든 것을 안다고 상상하면서. One must be arrogant, indeed, to imagine that one can take everything in one's hand and know everything! ○ 사람은 인생의 전반기에 행복을 꿈꾸고 나머지 반은 후회와 두려움으로 보내지 않나요? Did not one spend the first half of one's days in dreams of happiness and the second half in regrets and terrors? ○ 아이디어 역시 하나의 행동이다. Idea is an action, too. ○ 행동하고 창조하고 환경과 싸우라. 이기든 지든 그것이 건강한 사람의 삶이다. To act, to create, to fight with the circumstances, win or be defeated - that's the life of a healthy person. ○ 화는 늘 나쁜 조언자가 된다. Anger is always a bad advisor. ○ 최소의 진보조차도 몇 년의 고통스러운 작업을 요구한다. Even the smallest progress requires years of painful work. ♣ “드레퓌스 사건의 군인과 성직자 같은 겁쟁이, 위선자, 아첨꾼은 한 해에도 100만명씩 태어난다. 그러나 잔다르크(Jeanne d'Arc)나 에밀 졸라 같은 인물이 태어나는 데에는 5세기가 걸린다.” ♣ 1840년 오늘은 미국의 문호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극찬한 에밀 졸라(Émile François Zola)가 태어난 날입니다. 졸라는 유대인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Affaire Dreyfus)가 간첩 누명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자 하루 반을 꼬박 새워 반박 칼럼(column)을 써서《오로르, Aurore》지에 ‘나는 고발한다’는 제목으로 발표했지요. 프랑스 사회가 들고 일어나서 졸라는 프랑스 언론에 글을 게재할 수가 없게 됩니다. 법원은 졸라에게 징역형을 선고했고, 정부는 레종 되뇌르(Legion Donneur ) 훈장도 박탈합니다. 졸라는 영국으로 망명했다가 돌아왔지만 ‘의문사’를 당합니다. 나중에 독일에서 히틀러가 집권하자 유대인을 변호했다는 이유로 에밀 졸라의 모든 책들을 불태워버린 일화도 유명하죠? ♣ 우리나라의 많은 지식인들이 프랑스의 ‘똘레랑스(관용)’을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졸라같은 지식인들의 고독한 용기가 없었다면 똘레랑스(Tolérance)가 불가능했을 겁니다. 정치, 사회적 이슈(Issue)에 대해서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집단 린치(Lynch)를 가하는 우리 사회에서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사회는 선동꾼들에게 환호하고. 용감한 지식인에게 비난을 퍼붓고는 그가 옳은 것으로 드러나도 반성하거나 뒤늦은 박수를 보내지 않습니다. 옳은 일을 하면 소송에 시달리고 비난, 저주, 협박 속에 갇히기 십상입니다. 그래도 지식인은 고독할지언정 바른 길을 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졸라의 말처럼 행동은 그 자체로 큰 보상을 주니까요. Activity carries a big reward in itse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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