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7일과 28일 이틀간 경주 더-K 호텔에서 시교육청 장학관과 교육국 사무관, 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

지원과장과 중등교육지원과장, 직속기관 부장 등 6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현미경과 망원경,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2015 장학(사무)관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 중심의 실천적 교육정책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공유하고, 본청ㆍ교육지원청ㆍ직속기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부산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부산교육대학교 성병창 교수의 ‘학교 변화와 혁신’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부산교육의 3대 정책방향에 따라 신나는 교육, 건강한 교육, 행복한 교육에 대한 각 담당 장학관들의 지정 토론과 정책 제안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에의 새로운 접근과 민주적 수업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과정 전문가인 서울교육연수원 함영기 교육연구관이 강사로 나와 ‘교육

과정의 재개념화와 혁신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을 한다. 이후 조별 토론을 통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교육 실현을 위한 2016 신나는

교육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현미경’처럼 학교를 보면서 교실을 돕는 정책을 만들고 ‘망원경’처럼 부산교육을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의제를 제시하는 싱크

탱크 역할을 하는 정책 연구 모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교육청 정경순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가 교육정책 개발 및 기획ㆍ조정ㆍ관리에 있어서의 공동사고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부산교육

실현을 위한 전문직 학습공동체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