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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수업전문성 재개념화 연구 동향 및 과제>를 읽고
수 차례 읽었다가, 고민하다가,
와중에 서울형 혁신 결과 보고도 들어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도 듣고,
그러면서 썼다 지웠다,,,
생각이 많네요.
무엇보다 함영기 선생님이 늘 강조하시는
가르치면서 연구하는 교사(또는 연구하면서 가르치는 교사 ^^).
반성적 실천가로서의 교사가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기술적 합리성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협력적 반성', '공공의 반성'과 같은 집단 반성의 문화적 정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을 시키려고 할 때,
기능적으로 접근하거나, 이상적인 모델 몇 가지를 따르는 형식에 나도 모르게 다시 매몰되지 않으려면 더욱! 말이죠.
그리고 구성원(학생이든 교사이든)에 따라 늘 달라질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매뉴얼'보다는 매 순간의 집단 반성-협의 문화의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논문에서 이야기 된 바와 같이 '반성'을 교사가 갖추어야 할 하나의 '기술'로 전락시켜
성취해야할 기준이나 전문성 개발 영역의 하나로 자리잡지 않도록 할 실천적 방안들도 함께 고민해야함을 느낍니다.
현장의 우리들은...
동료들과 함께 지속적인 집단반성의 내용과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 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도움이 집단 반성이 가능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집중(교사에게 연구하고 고민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방향, 동료들간의 협력적인 작업, 분위기를 만드는 정책)되지 않고, 이름만 다른 기술적 합리성을 추구하는 모델이 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 중에서 가장 극복하기 힘든 것이 '나 자신', 그리고 '우리 자신'일 것 같습니다.
이미 현장은 너무나 바쁘고 힘든데...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하려면
더 많은 상상력과 에너지를 쏟아야하니..
일들을 가능한 간단하게, 핵심만 정리해서, 쉽게,,, 전달받기를 바라고
나는 따라가기만 하면 될 때까지 기다리려고 하지는 않을지..(이것이 효율?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들의 이상한 합리주의.. -.-; )
그런 나를, 동료들을 설득해서
행복한 상상력으로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은...
그것이 희생이 아니라 '나'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닐 까 싶습니다.
자.. 또 공부와 상상력, 고민이 필요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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