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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스승의 자리, 아직도 갈 길은 멀다
교사의 권위: 해석학적 정당화
"개인의 자기의식이라는 것은 역사적 삶이라는 폐쇄회로 속의 깜빡임일 뿐이다(TM:276)" 가다머
역시 정독하기가 힘든 텍스트이다. 왜냐하면 개념을 적확하게 파악해야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먼저 느낌을 올리는 이유는 "토론이 그러하지 아니한가" 라는 생각 때문이다.
내가 안개 같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핀란드에 가신 별밤샘은
총총한 느낌과 글로써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올리지 않았던가 ㅎ.
피터스가 전문지식의 권위자로서의 교사를 해석학적으로 정당성을 주장하였다면,
가다머는 탁월한 선입견의 소유자로서의 교사를 주장한다.
피터스의 표현으로 존재는 "자신의 유한성에 대한 자각"(TM:357)과 그에 따른 존재의 변화는 '이해의 마지막 열매' 라고 한다.
가다머의 경우는 학습자에게 "교사는 학습자가 가진 좁은 시야로 말미암아 미처 가치를 짐작하기 어렵고 갈망을 품을 수 없는 숨겨진 내용과 의미의 지평으로 그를 능수능란하게 안내하는 사람"이다.
그러면 내가 지금 도달한 지평은 어디인가?
마음은 저렇게 권위를 지니고 탁월한 선입견으로 아이들에게 다가 가고 싶다.
현실은 어설픈 선입견으로 꼰대처럼 원칙을 따지고 있다. 미성숙한 인격을 가진 아이들에게......
이해의 첫 열매라도 맺게하고 싶다.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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