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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대지여 꿈을 노래하라.

교컴지기 | 2008.06.26 12:40 | 조회 1784 | 공감 0 | 비공감 0



이 책은 수난을 받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이 어떤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케 해 학교도서관의 서가에 꽂힐 때마다 몰래 치워졌고, 학교의 추천도서 최종목록에서 슬그머니 제외되었다. 이 책은 그런 불순한 사람들의 시도로 한때 금서가 되었지만, 꿋꿋이 견뎌 현재 수십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여전히 수많은 청소년 독자의 눈과 머리를 사로잡고,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

백인 아버지와 인디언 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흰 피부를 지닌 한 유색인의 이야기다. 때는 노예제도가 철폐된 뒤였지만, 여전히 미국에는 인종차별주의가 사람들의 일상을 깊숙이 지배하던 때다. 인디언 계 어머니도 한때는 백인 아버지의 소유물 중의 하나였던 것이다. 백인 아버지는 유색인 아들을 백인 아들과 같이 키우고 공부를 시키지만, 백인 아버지의 개인적인 사랑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버지가 지주이다 보니 폴 에드워드는 유색인이 꿈도 꿀 수 없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때는 유색인이 백인을 손만 대도 목을 매다는 형벌이 가해지는 1880년대였다.. 폴 에드워드에게도 그 경우는 예외일 수 없다. 서로가 절대 헤어지지 말자면 맹세했던 동갑내기 백인 형제인 로버트 로건과의 우애는 로버트가 백인 친구를 위해서 배신을 하게 되고, 그들은 주먹싸움을 한다.

그러나 이런 사회조건의 폴 에드워드에게도 인생이 있었다. 백인 동갑내기 형제인 로버트 로건의 얄팍한 우애보다 훨씬 질기고 끈끈한 미첼과의 우정과 우정 때문에 포기한 멋진 사랑도 있었다. 그리고 아름답게 '완성'한 사랑도 있었다. 지은이는 '유색인종으로서의 아픔'을 인간의 자존심과 인간의 이성 그리고 인류에 대한 존엄으로 승화시킨다. 그래서 세상의 억압과 모순에 짓눌린 폴 에드워드가 예수로 읽히는 것이다.



밀드레드 테일러 (Mildred D. Taylor) - 미시시피 주의 잭슨 시에서 태어났으며 오하이오 주의 톨레이도에서 자랐다. 톨레이도 대학을 졸업한 후 에티오피아에서 2년간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을 하였고 미국으로 돌아와 한 해 동안 평화봉사단원으로 미 전역을 돌아다니며, 평화봉사단 훈련 캠프의 교사로 일한 후, 다음해에 콜로라도 대학 언론학 대학원에 진학하여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흑인학생운동연합의 일원으로 대학 내에 흑인 연구 강좌를 개설하는 데 일조를 했고, 2년 동안 강의를 맡았다. 콜로라도 대학을 떠난 뒤, 인터내셔널 하우스와 커뮤너티 프리 스쿨의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로, 편집자로 활동했다.

위문숙 - 옮긴 책으로 <대지여 꿈을 노래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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